폴스타2 올 상반기 3만2000건 주문...전년 동기 대비 290% 성장
폴스타, 내년말까지 기존 25개국에서 30개국으로 시장 확대...올해 10월 폴스타3, 내년 폴스타4 등 제품군 강화

올 상반기 전세계에서 폴스타2의 주문 건수가 3만2000건을 넘어섰다./ 사진: 폴스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올 상반기 전세계에서 폴스타2의 주문 건수가 32000건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0% 성장이다. 이달 말 나스닥 상장을 앞둔 폴스타는 내년말까지 30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한다. 현재 25개국에 진출해 있다. 또한 전 세계 약 130개의 리테일 포인트 운영하고 있는 폴스타는 연내 30개 이상의 리테일 포인트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아울러 폴스타 3에 이어 쿠페 스타일의 SUV 폴스타 4, 4도어 GT 폴스타 5로 제품군 강화에도 나선다.

16일 폴스타에 따르면, 폴스타는 내년말까지 30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한다. 앞서 지난 202010개국 시장에 머물렀던 폴스타는 올해 25개국으로 시장을 넓혔다. 올해 신규 진출한 국가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아일랜드, 홍콩, 아랍에미레이트(UAE), 쿠웨이트 등 6개국이다. 하반기에는 이탈리아와 이스라엘 등 유럽과 중동 지역으로 확장한다.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2023년 말까지 최소 30개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폴스타는 현재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있다폴스타는 슬라이드쇼로 거창한 계획만 보여주는 기업이 아닌, 행동하고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기업이다. 전 세계에 55000대 이상의 폴스타 차량이 이미 도로 위를 달리고 있고, 3년 안에 획기적인 3개의 신규 모델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다. 신규 모델은 모두 개발 단계에 진입 했으며, 경험이 풍부한 협력사들과 함께 우수한 품질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도 이미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폴스타는 제품군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10월 세계 최초로 공개 예정인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폴스타 3’를 시작으로 매년 1대 이상의 신규 차량을 공개하며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폴스타 3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SUV 시장을 향한 폴스타의 첫 번째 SUV. 쿠페 스타일의 중형 SUV 폴스타 44 도어 GT 폴스타 5가 뒤를 잇는다. 내년 출시 예정인 폴스타 4는 쿠페 스타일의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바탕으로 수요가 가장 큰 중형 SUV 시장에 진출한다. 폴스타 5는 현재 개발 단계에 있으며 2024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2022 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는 폴스타 5의 프로토타입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 위딩튼(Mike Whittington) 폴스타 글로벌 세일즈 총괄은 현재 폴스타의 주문량은 기록적인 수준으로, 연간 75000대 이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생산 환경이 정상화됨에 따라 시장에서의 입지는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곧 공개 예정인 폴스타 3와 폴스타 4를 통해 프리미엄 SUV 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함은 물론, 2025년 연간 16만 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SUV 시장으로의 진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30개 리테일 포인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런던, 마드리드, 텔아비브, 레이캬비크, 밴쿠버 등 기존 및 신규 시장에서 더 많은 데스티네이션과 스페이스를 오픈해 2030년 말까지 30개의 리테일 포인트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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