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택시의 편리함과 버스의 공공성을 지닌 셔클 서비스를 소개하려 해요. 셔클 서비스는 2km 생활 반경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 승차 공유 서비스로 승하차 지점이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승하차 지점은 서비스 가입자에 의해 지정되며 실시간 최적경로생성 기술에 의해 합리적으로 전체 경로가 설정됩니다. (인공지능 기반/이동수요 실시간 분석 후 배차, 대기 및 도착 시간 예측)
셔클은 지난 해 3개월간 은평뉴타운 주민 대상으로 시범 운행된 바 있으며 (인구밀도가 낮아 대중교통이 어려운 점 해소) 베타 서비스에는 6대의 차량이 가동되었습니다. (일평균 755km) 분석 결과 지하철역 부근과 버스 노선에서 다소 멀리 위치해있는 주택가 및 아파트 단지 내 수요가 높았습니다.
아울러 여성 승객이 72%, 40~50대 80%, 주부와 직장인이 각각 같은 비율로 합산 68%를 차지했습니다. 이용객들은 원하는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하였습니다.
그 외 셔클의 주요 장점으로는 안전 시스템 (내부 카메라로 전 승객이 착석해야 출발 가능), 승하차 지점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대형 모니터, 승하차 전 자동 발열 체크, 좌석 예약제, 출발 시간 선택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셔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정류소에서 떨어진 지점에 살거나 어린 아이들 하원시, 또는 짐을 수반해 택시 등을 이용해 왔지만 가격이나 운전자를 1대 1로 대면하는 환경이 부담스러웠던 시민에게 달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셔클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체 여객 운송업계가 고객의 니즈를 저격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개선되어 우리 국민이 가까운 미래에 다양한 교통수단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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