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맥도날드 ‘과감한 변화가 큰 역할“

맥도날드 신메뉴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와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가 출시 2주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사진:지난달 26일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서울 상암동DMC점에서 신메뉴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와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출시를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맥도날드의 신메뉴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가 치킨버거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2주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달 26일 새로운 맛과 식감의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을 상시 판매 메뉴로 선보였다.

9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100만개 판매 돌파에 걸린 기간은 딱 2주다. 두 제품 중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무엇일까. 맥도날드측은  어느 제품에 선호도가 치우치지 않고 두 제품의 선호도가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단기간 100만개 돌파 요인은 무엇일까. 맥도날드는 과감한 변화가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패티와 번, 소스까지 이제껏 선보인 적 없던 식재료로 고객들에게 세상 처음 맛보는 치킨버거라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점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치킨 부위인 닭다리살을 통째로 사용한 케이준 패티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매력을 전달한 점 오랜 연구 끝에 치킨버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최상의 밸런스를 완성한 점 등을 단기간 100만개 돌파 요인으로 꼽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치킨버거의 새로운 기준을 선보이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맥크리스피 버거가 출시 직후부터 많은 고객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다기존 마니아층은 물론, 보다 폭넓은 고객층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두 제품 중 더 많이 판매된 제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두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가 비슷하다. 딱히 어느 제품이 더 잘 팔린다고 말할 수 없다"며 "두 제품모두 비슷한 양상으로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치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맛있고 기분 좋은 순간들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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