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에는 코로나19 이후 직장인 급식 선호도 연구 자료를 정리했어요. 해당 연구는 이용자 중심 관점에 근거하며 다수 개인의 심층상담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구 시기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기로  방화조치 강화 및 비대면 포장, 배달 증가했습니다. (2020년 9월8일~12월28일)

사전조사는 6명, 샘플링에는 3명, 인터뷰는 12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샘플링 참여자: 식품제조사, 대형마트, 은행 종사자로 구성) 응답자들의 결과를 분석해보면; 식사 영역에서는 균형있는 식사(영양학적), 조화로운 메뉴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울리는 메뉴, 새로운 메뉴, 개인선호 메뉴, 다양한 메뉴) 맛(TASTE) 영역에서는 맛과 간, 온도를 고려한 음식이 좋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지나치게 짜지 않고 맛있고, 최적의 온도를 유지한 음식)

한편 서비스 측면에서는 메뉴 품절 여부, 양조절 가능 여부, 특식 (복날, 새해 등) 제공, 직원태도, 대기시간, 가격이 언급되었습니다. 안전 부문에서는 신선하고 품질좋은 식재료의 사용, 원산지표기, 식기의 세척 정도, 테이블 및 퇴식구 청결성, 손소독제 비치·손 씻는 곳 관리 여부, 넉넉한 좌석 간격 및 테이블 칸막이 비치 여부, 냉난방의 적절성 등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요소로 보았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 19는 우리 사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왔는데요, 이러한 변화가 정상화 시기를 거치며 묻혀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연구되어 우리 국민의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지켜줄 건강한 식食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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