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롯데百, 20일부터 해외패션 봄·여름 시즌오프' 돌입...할인율 최대 50%
신세계百, 27일부터 시즌오프

현대·신세계·롯데 등 백화점 3사가 해외패션 봄·여름 시즌오프'에 돌입한다.(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현대·신세계·롯데 등 백화점 3사가 해외패션 봄·여름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시즌오프 시작일은 현대와 롯데가 오는 20일부터다. 신세계만 27일부터다. 할인율은 각사마다 다르다. 최대 50%. 이번 행사를 잘 활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엄선된 해외패션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해외패션 봄·여름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남녀 수입의류·컨템포러리·잡화 등 18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다. 할인율은 올해 봄·여름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이다. 우선 오는 20일 미쏘니, 오일릴리 등 80여 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27일부터는 막스마라, 이자벨마랑, 질샌더, 파비아나 필리피 등이, 내달에는 톰브라운·토리버치·발망 등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이에 발맞춰 현대백화점은 20일부터 29일까지 각 점포별로 현대백화점카드로 해외패션 브랜드 단일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사은 상품권 증정 및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동기간 무역센터점에서는 브레게·IWC·피아제 등 해외 명품 시계, 주얼리 브랜드 10곳이 참여하는 해외 럭셔리 워치·주얼리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도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참여브랜드는 로로피아나, 알렉산더맥퀸, 톰브라운, 겐조 등 총 80여 개 브랜드다. 할인율은 최대 50%. 우선 20일부터 알렉산더맥퀸, MSGM 등 브랜드가, 27일부터는 폴스미스, 닐바렛, 코치, 비비안웨스트우드, 6월에는 로로피아나, 톰브라운, 지방시 등의 브랜드가 차례로 시즌 오프에 들어간다.주요 브랜드 할인율은 알렉산더맥퀸 30~40%, 로로피아나 30%, 지방시 30~40% 겐조 20~30%, 폴스미스 30~40%, 비비안웨스트우드 20~30% 등이다. 럭셔리 슈즈 브랜드인 지미추도 30~40% 할인 판매한다. 시즌 오프 기간 사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 인천점 등에서는 20일부터 22일까지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온에서도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가 열린다. 롱샴, MCM, 코치 등 10여 개 브랜드의 봄,여름 시즌 패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의 해외패션 시즌오프 행사는 27일부터 시작이다. 이번행사에는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27일부터 분더샵 여성·남성, 슈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인기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분더샵 남성은 베트멍, 질샌더, 셀린느 등 인기 해외패션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분더샵 여성에서도 알렉산더 맥퀸, 베트멍 등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분더샵 슈는 르네까오빌라, 페드로가르시아 등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27일부터 질샌더, 조르지오아르마니, 폰타나 밀라노가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내달2일부터는 지방시 등 유명 해외 브랜드도 시즌 오프에 참여한다. 사은행사로 진행된다. 27일부터 29까지는 3일간 신세계 제휴카드인 하나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패션 장르 구매 고객에게 5% 상품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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