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4호선 전 구간 개통 ... 거제·고성·창원·울산·포항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찬란한 햇살아래 바다 바람을 맞으며 걷는 아침은 어떤 느낌 일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퇴적암 트레킹 코스(상족암군립공원 4KM) 와 해안둘레길 (해지개 해안 둘레길 1.4KM), 산림욕장(갈모봉/5개 산행코스, 1.6KM 데크길) 등으로 알려진 경남 고성과 창원을 잇는 국도 개통 관련 자료를 정리했어요.

국도 14호선은 거제-포항선으로 거제시 (남부면)를 기점으로 남해안 지역을 지나 (통영, 고성, 창원) 부산을 관통해 동해안을 따라 울산시, 경북 ·포항까지 뻗어있는 도로인데요, 이번 공사를 계기로 마지막 구간인 고성-창원 구간이 전면 개통됩니다. ('22년 5월 18일)

고성-창원 구간은 하루 평균 교통량이 2만3천 5백여 대에 달하나 교차로(8개) 등으로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던 곳입니다. 시설개량공사를 통해 다수 교차로가 입체화되고 (5개소) 일부 교차로는 (3개) 가·감속 차선을 추가 설치했습니다. 한편 농가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농기계 운행을 위한 보조도로도 신설하였습니다. (5.1KM)

이로 인해 출퇴근하는 주민의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신설구간 12분>> 4분), 관광을 위해 연중 몰려드는 관광객의 발길을 한결 가볍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업 기간: 2014년 3월~2022년 5월/ 1130억 원, 연장 7.5KM)

해당 노선으로 고성과 한층 가까 워진 창원에서는 무학산둘레길 (돌섬풍경과 고요한 편백나무 숲과 무학폭포), 천주산둘레길(암자와 출렁다리), 저도 비치로드(연륙교, 바다구경길), 벌바위 둘레길 (마창대교, 진해만, 고성해안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곳), 진해바다70리길 등 바다풍경이 펼쳐지는 둘레길을 경험할 수 있어요. 유류비 급등으로 장거리 운전은 부담스러 울 수 있지만 항공편 및 렌트카 옵션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요, 올 봄이 가기 전에 14번 국도에 펼쳐진 우리 자연을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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