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오뚜기가 냉동피자 신제품 ‘화덕style 피자’ 2종(출시가 각 8980원)을 세상에 내놨다. 오뚜기는  ‘화덕style 피자’에 대해 '메뉴의 다양화, 고급화를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화덕피자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과연 오뚜기의 설명대로 냉동 피자인 '화덕style 피자'의 맛이 '화덕 피자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을 정도'일까.  16일 기자는 오뚜기가 서울 성수동 이탈리안 음식점 마리오네에서 ‘화덕style 피자’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기자 대상 특별행사에서 화덕style 피자 2종을 맛보았다. 


오뚜기의 새로운 냉동피자 ‘화덕style 피자’ 2종, 맛있을까 ... "진짜 불향이 나" 


화덕style 피자  2종, 트러플풍기 피자와 페페로니디아볼라 피자 (사진:강진일 기자)

이번 행사에서 오뚜기는 ▲페페로니디아볼라 피자 ▲트러플풍기 피자 등 신제품 화덕style 피자 2종을 현장에서 조리해서 기자들에게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오뚜기 관계자는 맛에 대해 " 화덕style 피자는 2종 모두 직화 오븐에 구워 도우의 '쫄깃한 식감'을 살렸고, 화덕 특유의 '불향'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잘 숙성된 도우를 고온에서 구워낼 때 생기는 ‘에어버블’은 피자의 고소한 맛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기자는 '쫄깃한 식감', '불향', '에어버블'에 포인트를 두고 시식에 들어갔다. 

먼저 피자트러플풍기 피자의 첫인상은 모짜렐라 치즈에 양송이, 새송이버섯이 큼직하게 얹혀져 있어 '버섯'의 존재감이 확연히 드러난 제품이었다. 향은 버섯향과 '불향'이 꽤 진하게 올라왔다. 

부드러운 머쉬룸 소스와 담백한 버섯의 맛이 잘 어우러져 인상적이었으며 버섯이 씹히는 식감도 거슬리지 않았다. 많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두께의 도우는 쫄깃했다. 

다음으로 맛을 본 ‘페페로니디아볼라 피자’의 외양은 우리가 흔히 본 페페로니 피자다. 페페로니디아볼라 피자에서도 피자트러플풍기 피자와 같이 불향이 진하게 올라왔다. 

페페로니디아볼라 피자의 맛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맵다'.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짭짤한 페페로니에 더해진 스파이시 소스가 매운 맛의 주인공이다. 매운 것을 좋아하고 잘 먹는 기자에게도 맵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 실제로 같이 시식에 참여했던 다른 기자들도 '맵다'라고 평했다. 이 매운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자가 화덕style 피자 2종 모두 시식한 후 총평은 본 의견은 '오뚜기의 말대로 불향 풍미과 쫄깃한 식감이 꽤 괜찮았던 냉동피자'다. 불맛과 쫄깃함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듯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 오븐 등 가정 내 조리도구를 활용하면 도우의 조금씩 다른 매력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전자레인지 사용 때 가장 쫄깃하다"고 팁을 주기도 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