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한강사업본부, 광나루·반포(서래섬)·양화·난지 전원풍경단지(총 3만2300㎡ 면적)에 유채꽃밭 조성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엔 5월 22일까지 약 230m 꽃길 조명 설치로 아름다운 야경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유채꽃밭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한강공원 곳곳이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였다. . 유채꽃이 만발한 서울 도심 풍경은 찾는 이들의 마음에 여유와 봄의 정취를 준다.

16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기운 가득한 한강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전원풍경단지 4개소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공원 유채꽃밭은 반포, 광나루, 양화, 난지한강공원 전원풍경단지에 총면적 3만2300㎡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꽃이 활짝 피어 있으며 오는 주말까지는 샛노란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은 서울의 대표적인 유채꽃 명소로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올해도 드넓은 유채꽃밭이 노란빛 장관을 선사해 꽃과 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에 한강사업본부는 서래섬 방문객에게 야간에도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오는  22일까지 서래섬 유채꽃밭 중앙 산책로 약 230m 구간에 조명을 설치했다. 노란 꽃밭을 비추어 아름다운 야경을 만드는 꽃길 조명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점등되며, 시원한 봄밤에 색다른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유채꽃밭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봄의 정취를 가득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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