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노트북 기증’으로 자원 선순환 및 저소득층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

임직원 일동, 용산역부터 한강 일대 플로깅 활동 실시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HDC신라면세점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12일 ‘사랑의 노트북 기증’과 ‘임직원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은 12일 오후, ‘사랑의 노트북 기증식’을 통해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노트북 80여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자원 선순환을 통한 환경 오염 예방을 위해 이뤄졌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PC 지원을 신청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과 아동·노인·장애인 복지기관에 노트북을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HDC신라면세점 임직원 20여명은 용산역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구역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운동과 환경보호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HDC신라면세점은 ESG 경영이 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기 전인 2017년부터 플로깅 행사를 매월 주기적으로 진행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중단했었고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재개했다.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박찬현 HDC신라면세점 주임은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킬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코로나19 이전처럼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HDC신라면세점은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도 동참하여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위치한 용산구의 지역 사회 발전과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며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존경받는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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