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식평] 오뚜기 ‘짜슐랭’ 먹어보니..밥 비벼먹고 싶은 맛
[시식평] 오뚜기 ‘짜슐랭’ 먹어보니..밥 비벼먹고 싶은 맛
  • 강진일 기자
  • 승인 2022.05.13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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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국집 짜장면의 냄새와 유사...진한 짜장맛 입안에서 춤춰
시식 참여 동료 기자들 “밥 비벼먹고 싶은 맛...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생각나는 맛”
오뚜기의 짜장라면 야심작 '짜슐랭'을 시식해봤다.(사진: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오뚜기가 지난 3월 말 출시한 물을 버리지 않고 조리하는 짜장라면 신제품 짜슐랭이 짜장라면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기자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매장 등을 통해 확인해 보니 짜슐랭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이들 복수의 관계자들은 “ ‘짜슐랭에 대한 반응이 좋다타사의 짜장라면 보다 짜슐랭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오뚜기 '짜슐랭'/ 사진: 강진일 기자

이에 기자가 짜슐랭의 인기 비결을 확인해 보기 위해 시식해 봤다. 이번 시식에는 본지의 몇몇 기자들도 참여했다.

우선 짜슐랭 라면 3개를 라면 봉지에 표시된 '복작복작 조리법'에 따라 조리했다. 짜슐랭 1봉지 조리법은 냄비에 물 2(400ml)을 넣고 건더기 스프와 면을 5분간 끓인 뒤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어 비비면 된다. 기자는 라면 3봉지이 관계로 물 6(400ml)을 넣고 조리법에 따라 조리했다. 따로 물을 버리지 않았다.

조리법에 따라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어 비비자 짜장면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특유의 짜장라면의 냄새가 아닌 중국집 짜장면에서 나는 냄새다. 지금까지 짜장라면 중 가장 중국집 짜장면의 냄새에 가까운 제품이 짜슐랭이다. 냄새부터 식욕을 자극한다.

조리를 마친 뒤 짜슐랭은 마치 국물 떡볶이처럼 짜장소스가 좀 많다. 소스와 면을 요리조리 섞으니 점점 줄어든다. 맛은 어떨까. 한가득 젓가락으로 집어 먹었더니 입안에서 진한 짜장의 맛이 퍼진다. 그렇다고 짜지 않다, 그렇다고 싱겁지 않다. 적당하다. 아이들과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정도다.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젓가락이 짜슐랭으로 향한다. 왜 오뚜기가 고온 로스팅 공법으로 볶아낸 춘장을 사용하고, 파기름과 양파기름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스프를 별첨해 진한 풍미와 감칠맛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는지 맛으로 알 수 있었다.

복작복작 조리법에 따라 조리한 오뚜기 '짜슐랭'/ 사진: 강진일 기자

그렇다면 동료 기자들은 짜슐랭을 어떻게 평가할까. A기자는 밥을 부르는 짜장라면이라며 한개를 끓여 밥을 비벼먹어도 좋을 듯하다고 평가했다. B기자는 짜장소스가 많아 싱거울줄 알았는데 적당했고, 맛있다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생각나는 맛이라고 평가했다.

점차 고급화되는 소비자 입맛에 맞춰 짜장라면의 맛을 한층 높인 짜슐랭에 편의성과 친환경성을 더한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해 차별성을 강화한 것이 신의 한수로 보인다. 짜슐랭이 짜장라면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매길 할 날도 멀지 않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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