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도넛 치킨버거 광고 모델로 댄서 노제 발탁
노브랜드 버거, 전속모델로 배우 한선화 선정
맥도날드, 지난해부터 ‘해피 스낵’의 광고 모델로 조세호 기용
롯데리아, 올해 첫 신제품 ‘불고기 4DX’ 온라인 광고 모델로 개그맨 김두영 발탁
기존 TV CF부터 유튜브, SNS 채널 등 전방위 광고...버거의 주 고객층인 젊은층 겨냥

버거 업계가 스타 광고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사진: 해당광고 캡처 및 브랜드 제공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버거 업계가 스타 광고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최근 세간에 핫한 댄서부터 개그맨 등 총출동이다. 버거킹은 신메뉴인 도넛 치킨버거 광고모델로 댄서 노제를, 맥도날드는 지난해부터 해피스넥 광고모델로 개그맨 조제호를, 노브랜드는 전속 모델로 배우 한선화를, 롯데리아는 신제품 불고기 4DX 모델로 개그맨 김두영을 기용 중이다. 특히 광고는 기존 TV CF부터 유튜브, SNS 채널 등 전방위다. 버거의 주 고객층인 젊은층을 제대로 겨냥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버거킹은 신메뉴 도넛 치킨버거를 출시하면서 광고 모델로 댄서 로제를 발탁했다. 노제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 26일까지 엠넷이 방영한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해 인기몰이 중이다. 노제는 이번 버거킹 도넛 치킨버거 광고에서 파워풀한 댄스로 버거의 맛을 전달한다.

버거킹 관계자는 “파워풀한 댄스 실력은 물론 당당한 의사 표현과 자신만의 개성으로 무장한 노제가 치킨버거의 한계를 뚫은 이번 신제품과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전속모델로 배우 한선화를 선정했다. 국내 버거 시장에서 톡톡 튀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노브랜드 버거의 차별화 요소와 배우 한선화가 드라마에서 보여 준 밝고 엉뚱한 캐릭터의 시너지를 통해 주고객인 젊은 층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선화는 ‘내겐 너무 버거운 그녀’를 주제로 한선화가 소개팅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콘셉트의 광고에서 툼한 패티, 더블 치즈 등 가성비 넘치는 메뉴의 속성을 특유의 발랄한 모습으로 소개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새 모델인 한선화와 함께 노브랜드 버거의 핵심 콘셉트인 가성비 메뉴와 차별성을 재미있게 알려나갈 것”이라며 “이 밖에도 노브랜드 버거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그맨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도 있다. 맥도날드는 스낵 할인 플랫폼 ‘해피 스낵’의 광고 모델로 조세호를 기용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스낵 할인 플랫폼 ‘해피 스낵’의 첫 번째 시즌때 조세호를 모델로 발탁했다”며 “지난 1월 시작된 올해 첫 해피스낵 시즌까지 조세호와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리아는 올해 첫 신제품 ‘불고기 4DX’ 온라인 광고 모델로 개그맨 김두영을 발탁했다. 롯데리아 신규 온라인 광고에서 개그맨 김두영은 트레이드 마크이자, 예능 방송 및 개그 프로에서 선보이고 있는 슬랩스틱 코미디와 더불어 다양한 유명 영화 속 명대사 성대모사를 통해 신제품 ‘불고기 4DX’의 속성과 맛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불고기 4DX 메뉴를 출시 기념해 유쾌한 모델 개그맨 김두영 모델로 선정해 다양한 개인기를 활용한 영상을 통해 재미를 제공하고자 영상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