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수입차들이 고객 만족 향상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역 네트워크 강화 및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하거나, 기존 서비스센터 관련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서비스센터 관련 이벤트 경우 사은품도 풍성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가 서비스센터에서 ‘커스토머 딜라이트’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은 내달 말일까지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MBTI 등 유형별 성격·행동 등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간단한 설문 조사 형식의 여행지 취향 테스트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선호하는 여행지 및 이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 콘텐츠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서비스센터 내 키오스크에서 이벤트 QR코드를 통해 페이지에 접속 후 여행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결과 이미지를 저장해 센터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테스트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야외활동 시 활용하기 좋은 ‘볼보 보냉백’을 준다. 이와 함께 볼보는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응원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전국 서비스센터 내 볼보 로고가 새겨진 구조물이나 소품을 찾아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해시태그(#볼보 #CS넘버원 #올해도1등기원)와 함께 볼보를 응원하는 간단한 메시지를 업로드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 20명을 선정,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된다. 두 이벤트 모두 서비스센터 고객 라운지 내에서만 참여가 가능하며, 사은품은 재고 소진 시까지 인당 1회에 한해 증정한다.

볼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서비스센터를 찾은 고객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취향에 맞는 여행지에서 볼보와 함께하는 여정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가족 나들이가 많은 계절, 볼보자동차와 함께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이하 폭스바겐)가 ‘마이 폭스바겐 앱’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은 내달 말일까지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마이 폭스바겐 앱을 통해 온라인 예약 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정품 워셔액을 증정한다. 마이 폭스바겐 앱은 차량 소유주들을 위한 폭스바겐코리아의 다기능 차량관리 모바일 앱이다. 차량관리 팁과 함께 차량의 쿠폰 서비스, 보증기간, 리콜, 정비 이력, 등 차량관리에 꼭 필요한 주요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 및 주요 서비스 혜택에 대한 푸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서비스 예약과 공식 서비스센터로 사고수리견적을 사진과 함께 간편하게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새롭게 개편된 마이 폭스바겐 앱은 온라인 예약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여 고객에게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서비스 개선으로 인해 폭스바겐 고객은 서비스 센터 별 가장 빠르게 예약 가능한 시간대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으로 마이 폭스바겐 앱을 통한 서비스센터 예약률이 동기 대비 69% 증가했을 뿐 아니라 신규 가입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이하 스텔란티스)는 푸조, 시트로엥, DS 오토모빌(이하 DS)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무상 점검 및 소모품 할인을 제공한다. 기간은 21일까지다. 이기간 공식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필수 기본 점검은 물론, 환절기 소모품 교체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순정부품 및 액세서리는 10% 할인된다.교체 빈도가 높은 캐빈필터, 오일필터, 트랜스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은 무료 차량 소독 서비스도 받으 수 있다.

스텔란티스 관계자는 “브랜드 통합 이후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마련한 첫 서비스 캠페인인 만큼 서비스 퀄리티 및 고객 경험 향상에 중점을 뒀다”면서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푸조, 시트로엥, DS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는 벤츠 광주 수완 전시장'을 새롭게 열고 기존 서비스센터를 통합 및 확장해 이전했다. 광주광역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함이다. 벤츠 광주 수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6551㎡(약 1,982평), 지상 3층 및 지하 1층으로 호남 지역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중 최대 규모다. 디지털 쇼룸, 액세서리&컬렉션 샵, 고객 전용 휴게공간 및 총 150대까지 수용 가능한 주차장 등을 갖췄다. 기존 수완 서비스센터와 소촌 서비스센터가 통합 및 확장한 서비스센터는 총 31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하루 최대 92대 차량의 전문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벤츠는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국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최대 수준인 62개의 전시장과 전국 75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약 1290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다.

벤츠 관계자는 "이번 광주 수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오픈으로 호남지역 네트워크를 한 층 강화하며 지역의 늘어나는 수요에 더욱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독보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