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학력·경력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오는 9일부터 올해 도시재생 청년 인턴 모집이 시작된다.(사진: 국토교통부)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오는 9일부터 올해 도시재생 청년 인턴 모집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22년도 도시재생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도시재생 청년인턴은 도시재생 분야의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하여 지역 청년들이 현장 수련 및 교육을 통하여 직무능력을 키우고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인턴은 전국 103개 지자체(특별·광역시, ·)에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도시재생지원기구(HUG, 부동산원)에서 일경험 수련생으로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동안 활동하게 된다.

도시재생 청년인턴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다. 학력·경력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03개 모집권역 단위로 선발전형이 진행됨에 따라 모집권역은 1개만 선택하여 지원(중복지원 불가)할 수 있다. 선발전형은 오는9일부터 2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오는 26일 오후 7시 이후 합격자를 발표한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면접 전형이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달 3일이다. 이번 도시재생 청년 인턴 모집 인원은 총 500명이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기본역량 교육, 현장수련, 전문가양성 교육 등 총 6개월 과정이다. 기본역량 교육은 2주 동안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도시재생의 이해, 사무프로그램 활용능력 및 기본소양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이후, 센터 등 수련기관으로 배정되어 5개월 2주의 현장수련 기간 동안 홍보, 공모사업 기획·지원, 주민공동체 활동 지원, 아카이빙 등의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또한, 현장수련 기간 중에는 인턴이 근무하는 수련기관의 사업과 연계하여 프로젝트 과제를 설정하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아 과제를 완수하는 전문가양성 교육(격주, 10)도 함께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를 맞아 교육 내용의 실무 연관성을 높이고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정하는 등 교육 콘텐츠를 개선했다면서 청년인턴 프로그램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도시재생사업 현장의 생생한 실무지식을 습득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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