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2 4월 460대로 2위인 BMW의 i4(250대) 2배차로 따돌리고 1위
폴스타코리아 관계자 “신속한 차량 출고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했기 때문”

폴스타2가 4월 수입 전기차 판매량 1위에 등극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폴스타24월 수입 전기차 판매량 1위에 등극했다. 4월 한달간 460대를 판매했다. 본격적으로 차량 인도를 시작한지 약 두 달만의 쾌거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폴스타의 폴스타2460대로 수입차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2위인 BMWi4(250)와는 2배 차이가 난다. 그만큼 수입차 전기차 시장에서 폴스타2가 많이 판매된 것이다.

3위는 미니의 미니일렉트릭으로 135대가 판매됐고, 이어 볼보 C40 리차지 118포르쉐 타이칸 115BMW iX3 93벤츠 EQA 93벤츠 EQS 72볼보 XC40 리차지 65아우디 e-트론 59대 순이었다.

폴스타의 폴스타2가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등극한 것은 그만큼 고객인도가 수월했기 때문이다. 폴스타2는 이미 사전계약 진행 당시 올해 판매량을 완판했다. 현재 고객에게 인도되고 있는 물량은 사전계약 기존 파일럿 팩 적용 차량들이다. 중국 일부 지역 봉쇄 여파도 받지 않았다. 전월 대비 84.7% 증가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달부터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옵션을 변경한 파일럿 라이트 팩적용 차량들의 고객인도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폴스타 고객들은 어떤 모터와 옵션, 색상을 선택했을까. 4월에 판매된 폴스타 2는 모두 파일럿과 플러스 패키지가 적용됐다. 90% 이상이 롱레인지 싱글모터이다. 색상은 스노우가 약 60%로 가장 높았으며, 마그네슘(16%)과 보이드(11%)가 뒤를 이었다.

폴스타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폴스타2 고객인도 두 달 만에 수입차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이는 신속한 차량 출고를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을 시작한 업데이트된 폴스타 23분기 내에 차량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신속한 차량 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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