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같이 먹으면 효과가 반감되는 양과 건강기능식품군을 정리했어요. 먼저 항상제와 유산균을 유사 시간대에 섭취할 경우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는데 유산균이 균의 일종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항생제와 유산균을 2시간 간격으로 복용하길 권합니다.
둘째, 철분과 종합 비타민제 역시 시간을 두고 복용합니다. 비타민의 미네랄 성분은 철분의 흡수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예: 식사 전 철분, 식사 후 비타민제) 골다공증 약 역시 철분 보충제와 간격을 두고 먹고, (최소 2시간) 칼슘과 철분은 식사전후로 나눠먹는 등 주의해야 합니다. (타닌 성분이 있는 종합 영양제, 아연, 셀레늄 성분 영양제와도 간격을 두고 복용)
셋째, 우울증과 신경과민시 섭취하는 항우울제와 알코올 (예: 맥주) 동시 섭취시 알코올 성분이 분해되지 않아 혈압이 높아지고 두통 유발의 원인이 됩니다. (맥주효모 속 티라민 성분)
넷째, 오메가3와 비타민 E, 은행나무 추출물은 혈액 속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혈액이 찐득거리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혈액응고방지제(역시 혈액을 묽게 만듦)와 동시 섭취시 혈액이 지나치게 묽어지게 되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가 잘 멎지 않거나 혈액이 한곳에 고여 신경을 누름) 오메가 3 지방산은 감마리놀렌산과의 조합도 피해야 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 간 비율이 깨짐 1:4)
마지막으로 약, 영양제 등은 특수 성분이 없는 물과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약 흡수)
바쁜 때일 수록 건강을 챙기려는 마음에 약, 영양제 등을 더 자주 찾게되는 데요, 같은 영양제를 먹더라도 피해야할 조합을 염두에 두셔서 최대의 효과를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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