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틀리 최초로 모노코크 바디 채택했던 세단 T-시리즈 복원나서
아우디,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공개...미래차 청사진 제시
폴스타,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폴스타2 매력과 가치 전파
쉐보레, SUV ‘타호’의 앰버서도로 SSG 랜더스 추신수 선수 선정

벤틀리·아우디·폴스타·쉐보레 등 수입차 브랜드들이 제품·기술력 등 매력, 가치 알리기에 나섰다./사진: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아우디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벤틀리·아우디·폴스타·쉐보레 등 수입차 브랜드들이 제품·기술력 등 매력, 가치 알리기에 나섰다. 벤틀리는 벤틀리 최초로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했던 세단 T-시리즈 복원을 통해 기술력 알리기에 나섰다. 아우디는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공개를 통해 미래차 기술력을 내세웠다. 폴스타는 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통해 폴스타2 매력과 가치 전파에 나섰고, 쉐보레는 SSG 랜더스 추신수 선수를 등에 업고 SUV ‘타호우수성 알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벤틀리가 1960년대를 풍미한, 벤틀리 최초로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했던 세단 T-시리즈(T-Series)의 1호차 복원에 나선다./사진:벤틀리

20일 업계에 따르면, 벤틀리모터스가 1960년대를 풍미한, 벤틀리 최초로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했던 세단 T-시리즈(T-Series)1호차 복원에 나선다. 벤틀리 T-시리즈는 지난 196510월 파리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모델이다. 벤틀리 최초로 프레임과 차체가 통합되어 있는 모노코크 바디를 사용했다. 225마력 6¼ 리터 푸시로드 V8 엔진이 탑재된 벤틀리 T-시리즈최고속력 185km/h,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시간 10.9초라는 당시로는 경이적인 성능을 자랑했다. 복원될 T-시리즈 1호차는 1965928일 최초 생산된 이후 전세계를 돌면서 시험운행용 차량으로 사용됐던 모델이다. 이번 복원 프로그램을 통해 벤틀리 T-시리즈의 파워트레인이 오리지날 부품으로 완벽 복원된다. 복원 기간만 총 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복원 후에는 103년 역사를 자랑하는 벤틀리 헤리티지 컬렉션의 일원으로 등록된다.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사진: 아우디

아우디는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진보적인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새로운 컨셉트 차량 제품군의 세번째 모델이다.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역대 아우디 차량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다. 바퀴 달린 라운지와 모바일 오피스의 역할을 수행한다. 완벽한 사생활 보호와 광범위한 첨단 기능도 적용됐다.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자율주행 시 스티어링 휠, 페달, 기존 대시보드를 숨길 수 있다. 때문에 실내 공간은 한층 더 개방적이고 넓어진다.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아우디 콘셉트카는 물론 스피어 제품군 중에서도 가장 크다. 전장 5.51m(18 ft.), 전폭 2.01m(6.6 ft.), 전고 1.78m(5.8 ft.).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에서는 저녁 식사 예약이나 온라인 쇼핑도 가능하다. 목적지 정보를 사용해 탑승자를 픽업하고, 독립적으로 주차공간을 찾아 배터리를 충전하는 일도 가능하다.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웅장한 차량 너비와 중간에 B필러(기둥)가 없고 앞뒤 도어가 양쪽으로 활짝 열린다. 헤드룸은 1.78m(5.8ft.)이다. 2열로 된 4개의 개별 시트는 탑승자에게 퍼스트 클래스급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제공한다. 시트가 회전하기 때문에, 앞뒤 좌석 탑승자들이 서로 마주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각 시트의 헤드레스트 영역에 스피커가 장착돼 나만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앞좌석 뒤쪽에도 개별 모니터가 탑재된다. 루프 영역에서 좌석 열 사이로 수직 회전하는 대형 투명 OLED 스크린이 있어 화상회의를 하거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화면 분할도 가능하다.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웅장하고 자신감 넘치는 외관이다. 아우디의 모습을 정의하는 싱글프레임을 혁신적으로 해석한 거대한 육각형 모양의 그릴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에는 295kW의 최고출력과 690 N·m의 시스템 토크를 지원하는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구동방식은 콰트로 4륜구동이다. 급속 충전소에서 최단 시간에 최대 270kW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10분이면 배터리를 3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수준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120kWh 이상을 수용하는 배터리는 25분 이내에 5%에서 80%까지 충전될 수 있다. 서스펜션은 세미 액티브 댐퍼 제어 기능이 있는 단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인 아우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다. 도심 고속도로는 물론이고 노면 상태가 고르지 않은 도심 도로에서도 탁월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폴스타는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참가한다./사진: 폴스타

폴스타는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폴스타2 매력과 가치 알리기에 나선다. 이 행사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폴스타2 시승도 가능하다. 시승은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폴스타 에코백을 준다.

쉐보레가 최대형 SUV ‘타호’의 앰버서도로 SSG 랜더스 추신수 선수를 선정했다./사진: 쉐보레

쉐보레가 최대형 SUV ‘타호의 앰버서도로 SSG 랜더스 추신수 선수를 선정했다. 쉐보레는 추신수 선수가 메이저리거 시절부터 리그 최고의 출루 능력과 폭발적인 타격을 바탕으로 팀을 이끄는 선봉장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특히 타격, 주루, 수비 등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추신수 선수의 커리어가 광활한 실내공간을 바탕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아메리칸 정통 초대형 SUV 타호의 아이덴티티와 부합해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쉐보레는 지난 18일부터 타호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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