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캠퍼 모델 출시
기아, ‘2022 월드 IT 쇼 참가
한국지엠, 공장별 생산 운영 조정 및 인력 배치전환에 대한 노동조합 합의도출...경영 정상화르노자동차코리아, 1분기 XM3 수출 실적 공개 ... XM3 우수성 알리기

현대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자동차코리아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현대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자동차코리아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캠퍼 모델 출시 소식을 통해 고객 유치에, 기아는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열리는 ‘2022 월드 IT 쇼에 참가를 통한 기아의 전기차 상품 경쟁력 알리기에 , 한국지엠은 공장별 생산 운영 조정 및 인력 배치전환에 대한 노동조합 합의도출을 통한 경영 정상화에, 르노자동차코리아는 1분기 XM3 수출 실적 공개를 통한 XM3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캠퍼 모델 출시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의 리무진과 캠퍼 모델을 출시했다. 리무진은 스타리아 라운지의 최상위 트림이다. 외관은 차량 전면 범퍼부터 프론트 필러, 하이루프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원커브 제스처 디자인과 리무진 전용 18인치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 알로이휠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실내는 기본 트림의 전고 보다 205mm가 늘어났다. 1열에서 2~3열까지 이동 가능한 무버블 콘솔도 적용돼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리무진에 특화된 서스펜션과 전동식 조향장치(MDPS)로 안정적인 승차감과 함께 흡차음 성능을 강화해 우수한 정숙성을 갖췄다. 편의사양으로는 슬라이딩 도어 개폐에 따라 자동으로 전개되는 2열 동승석 전동 사이드 스텝 HDMI/USB 연결 ,스마트기기 미러링, 지상파 HD-DMB 시청 기능한 25인치 후석 디스플레이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해 초미세먼지 및 실내 유해가스 정화 기능을 갖춘 빌트인 공기청정기 등이 탑재됐다. 판매가격은 9인승 5792만원, 7인승 5963만원이다.

현대차는 캠핑에 최적화된 캠핑카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도 출시했다. 트림은 다목적차량으로도 이용 가능한 세미 타입 캠퍼 11(11인승)과 디럭스 타입 캠퍼 4(4인승) 2가지다. 이들 차량에는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전동식 팝업 루프가 장착됐다. 공간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우측 어닝(차양막) 시스템도 탑재됐다. 여기에 캠퍼 412.1인치 접이식 통합 컨트롤러 및 모니터 3열 리클라이닝 벤치 슬라이드 후방 테이블 외부전원 장치 청수통 70및 오수통 40ℓ ▲36빌트인 냉장고 및 싱크대 등 캠핑에 필요한 사양들이 추가로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캠퍼 114947만원, 캠퍼 46858 만원이다.


기아, ‘2022 월드 IT 쇼 참가


기아는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열리는 ‘2022 월드 IT 쇼에 참가해 기아의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홍보에 나선다. 이번 전시에서는 EV6 GT-Line과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니로 EV를 전시한다. 또한 EV6 GT-Line에 탑재된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오피스 공간을 연출한다. EV6에 적용된 친환경 제조 공정의 나파 가죽 원단과 프리미엄 업사이클링 브랜드 콘티뉴’, 아웃도어 전문브랜드 아이더와 각각 협업한 친환경 제품도 전시한다.


한국지엠, 공장별 생산 운영 조정 및 인력 배치전환 노조 합의 도출...경영 정상화


한국지엠 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19, 공장별 생산 운영 조정 및 인력 배치전환에 대한 노동조합과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사업장별 생산을 최적화해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노사간 합의내용에는 시장 수요에 탄력적 대응을 위한 부평 2공장 51일 부 1교대제(상시 주간제) 전환 운영 생산 확대가 예상되는 부평공장 및 창원공장으로 연내 1,200여명 규모의 사업장 간 인력 배치전환 주거 및 이사 지원 등 배치전환 대상자 처우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지난 2018년 핵심 이해관계자들과 약속한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국지엠은 현재 부평공장에서 생산 중인 트레일블레이저와 내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하는 차세대 글로벌 신차 등 두 개의 글로벌 제품을 바탕으로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 체제를 구축, 경영정상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르노자동차코리아, 1분기 XM3 수출 실적 공개 ... XM3 우수성 알리기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차)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지난 1분기 동안 유럽 시장으로 18583대가 선적되며 수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3% 급증한 실적이다. 누적 수출 실적은 총 77471대로 곧 8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10만대도 멀지 않아 보인다. 수출의 대부분은 유럽이다. 수출 국가 중 96%나 차지하고 있다. 유럽시장에서 XM3가 잘 팔리는데 한몫을 하고 있는 모델은 하이브리드다. XM3 하이브리드는 지난 2~3월 유럽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여섯 번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올해 1분기 동안 총 11179대가 판매됐다. 이처럼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유럽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견고한 상품성 덕분이라고 르노자동차코리아는 설명했다.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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