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 ‘엑스 스피디움 쿠페 세계최초 공개
현대차,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 세계최초 공개
기아, 텔루라이드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텔루라이드’ 세계최초 공개
지프, ‘뉴 왜고니어 L’ 및 ‘뉴 그랜드 왜고니어 L’ 세계 최초 공개
크라이슬러, 크라이슬러 에어플로우(Airflow) 컨셉트카의 새로운 디자인 모델 공개

뉴욕이 글로벌 車브랜드들의 신차·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각축장이 되고 있다./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글로벌 차 브랜드들의 신차·콘셉트카 공개로 전 세계의 시선이 미국 뉴욕에 집중되고 있다. 제네시스는 뉴욕에서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 엑스 스피디움 쿠페(X Speedium Coupe)’를 공개하며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뉴욕은 ‘2022 뉴욕 국제 오토쇼(2022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이하 뉴욕 오토쇼’)가 열리고 있다. ‘뉴욕 모터쇼는 현지시각으로 41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신형 팰리세이드와 신형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지프는 뉴 왜고니어 L(New Wagoneer L)’ 뉴 그랜드 왜고니어 L(New Grand Wagoneer L)’을 최초 공개했다.

제네시스가 1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 ‘엑스 스피디움 쿠페(X Speedium Coupe)’를 공개했다./사진:제네시스

14일 업계에 따르면, 13(현지시간) 제네시스는 뉴욕에서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 엑스 스피디움 쿠페(X Speedium Coupe)’를 공개했다. 제네시스가 예상하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을 공유하고자 제작한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콘셉트 모델이다. 그동안 제네시스 디자인에 적용돼 온 적을수록 좋다(Less is More)’환원주의적 디자인(Reductive Design)’ 원칙이 적용됐다. 차량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인 두 줄(Two Lines)’윙 페이스(Wing Face)’는 전동화에 맞게 진화했다. 두 줄로 재해석한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Crest Grille)’와 주행등, 하향등, 상향등, 방향지시등이 통합된 헤드램프는 진화를 완성했다. 굴곡이 들어간 휠 아치 부분이 마치 근육이 있는 듯한 효과를 내어 강렬하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마치 근육이 있는 듯한 효과를 내는 휠 아치 부분은 역동성을 표출한다. 후드에서 시작해 후면부 끝까지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은 클래식카를 연상케 한다. 후면부는 상단에 위치한 브이(V)자 모양의 브레이크등과 타원 형태의 트렁크가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강탈한다.

현대차가 ‘뉴욕 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를 세계최초로 공개했다./사진: 현대차

이번 뉴욕 오토쇼는 신차 세계 최초 공개 각축장이 되고 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를 세계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더 뉴 팰리세이드는 전작보다 한층 웅장해졌다. 파라메트릭 실드가 적용된 캐스케이드 그릴은 전 모델보다 더 넓어졌다. 주간주행등(DRL)과 연결돼 한층 단단한 남성미를 뽐낸다. 또한 팰리세이드의 특징인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은 기존보다 두꺼워지고 바깥쪽으로 위치해 전모델하고의 차별화를 꾀했다. 후면부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트레일러 히치 덮개로 한층 안정감을 갖췄다. 내장은 고화질 12.3인치 디스플레이, 에어컨과 히터 등 공조 기능 터치 방식 등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에는 추월 시 대향차 측방 접근 차량 교차로 교차 차량 등 새로운 충돌방지 보조 기능들이 추가됐다. 또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편리한 주행을 돕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주행 시 도로의 제한 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돕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편의사양으로는 에르고 모션 시트2열 벤치 시트 통풍 기능열 시트 열선 기능디지털 키 2 터치빌트인 캠 등이 새로 탑재됐다. 여기에 최종 목적지 안내 차량 내 간편 결제 카투홈 발레모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등이 적용됐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2.2디젤3.8 가솔린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2가지 엔진으로 내달 중 국내 출시된다.

기아가 '뉴욕 모터쇼'에서  텔루라이드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텔루라이드’를 세계최초 공개했다./사진: 기아

기아는 텔루라이드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텔루라이드를 세계최초 공개했다. 텔루라이드는 국내 미출시 모델이다. ‘더 뉴 텔루라이드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변모했다. 외장디자인의 경우 전면부는 블랙 컬러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 방향의 디자인이 계승된 헤드램프에 프로젝션 LED 램프와 주간주행등을 수직으로 배치해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후면부는 자 형태의 테일램프를 유지하며, 세로 방향의 램프를 범퍼까지 연장시킨 디자인으로 개성과 디테일을 가미했다. 실내 공간은 12.3인치 듀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슬림한 에어벤트(송풍구)와 세턴 크롬 가니쉬(장식)를 크래시패드 좌우를 가로지르게 배치해 시인성을 높이는 등 하이테크 디자인로 탈바꿈했다. 가솔린 3.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91마력(ps) 최대토크 36.2kg.m를 확보하는 등 대형 SUV에 걸맞은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단 안전 사양 및 편의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전방 카메라 또는 내비게이션의 제한속도 정보를 초과해 주행하면 경고를 해주고 안전 운행 속도로 조절해주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편리한 주행을 돕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등이 신규 적용됐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에는 교차로 대향차(JT) 교차 차량(JC) 추월시 대향차(LO) 측방 접근차(LS) 회피 조향 보조(ESA) 등에 대한 새로운 충돌방지 보조 기능들이 추가됐다. 편의사양으로는 디지털 키LTE 기반 최대 5명까지 접속이 가능한 차량용 와이파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등이 새롭게 적용돼 사용자의 이용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지프가 '뉴욕 모터쇼'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SUV, 왜고니어의 새로운 라인업 ‘뉴 왜고니어 L’ 및 ‘뉴 그랜드 왜고니어 L’을 최초 공개했다./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는 럭셔리 플래그십 SUV, 왜고니어의 새로운 라인업 뉴 왜고니어 L(New Wagoneer L)’ 뉴 그랜드 왜고니어 L(New Grand Wagoneer L)’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뉴 왜고니어 L과 뉴 그랜드 왜고니어 L은 기존 왜고니어 모델 대비 약 305mm 길어진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전체 길이가 5,758mm에 달한다. 3열을 접지 않은 상태에서 적재공간이 최대 1251 L(447L 증가). 대량의 짐을 싣고도 차량에 탑승하는 8명의 승객들 모두가 퍼스트 클래스급의 공간감을 경험을 할 수 있다. 기존 4x4 성능, 동급 최고의 견인력 그리고 최첨단 기술력과 안전사양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와함께 지프는 기존의 V8 엔진을 대체할 신형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인 허리케인 트윈 터보 엔진(Hurricane Twin Turbo Engine)’도 최초 공개했다. 3.0L 허리케인 엔진은 기존의 V8 엔진 대비 더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면서도 15%가량 연료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23년형 왜고니어 L과 그랜드 왜고니어 L에 탑재된다.

크라이슬러는 지난 1‘2022 CES’에서 처음 공개했던 크라이슬러 에어플로우(Airflow) 컨셉트카의 새로운 디자인 모델을 선보인다. 에어플로우 컨셉트카는 최첨단 드라이브 시스템, 완전히 연결된 고객 경험, 첨단 모빌리티 사양 등을 장착한 컨셉트카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