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긍선 대표 “SG 경영 강화해 내실 다지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 지속...글로벌 진출도 본격화 ‘글로벌 진출 원년' 될 것”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오전 10시 진행된 온라인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카카오공동체 상생기금 500억원 활용방안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재개를 밝혔다./사진:카카온모빌리티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공동체 상생기금 500억원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단순 지원금 형태 소모가 아닌 공급자-업계-이용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 재개한다.

7일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오전 10시 진행된 온라인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카카오 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상생기금을 조성해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글로벌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생기금 중 500억 원에 대한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류대표는 이 기금을 단순 지원금 형태로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모빌리티 생태계에 참여하는 공급자-업계-이용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향후 5년간의 500억 원 상생기금 운용 방안을 보면 우선 370억 원의 기금을 플랫폼 내 공급자들의 수익 증진에 사용한다. 80억원은 플랫폼 공급자 처우 개선을 위해, 나머지 50억원은 중소 사업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쓰여지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500억 외에 향후 카카오 및 카카오 임팩트 재단 등과 협력을 통해 추가 기금도 조성한다. 추가로 확보한 기금은 이동약자의 이동권 개선 및 긴급 생활비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모빌리티 종사자들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복지 개선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 재개한다. 우선 해외 여행객들이 전세계 120개 이상 국가에서 카카오 T 앱 하나로 현지 이동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해 주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국내 입국자와 외국 출국자 수요 모두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모색 중에 있다.

또한 한국인 관광객 방문율이 높은 해외 시장으로의 직접 진출을 위해 현지 모빌리티 기업과 협력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시장 투자도 적극적으로 단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진출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올해 3분기 내로 가시화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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