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거친 바다를 몸으로 느끼며 살고 싶다면 ...'귀어학교',시설 10억원, 개소당 1.4억원 투입
[카드뉴스] 거친 바다를 몸으로 느끼며 살고 싶다면 ...'귀어학교',시설 10억원, 개소당 1.4억원 투입
  • 복요한 기자
  • 승인 2022.04.07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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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복잡한 도시를 떠나 바다생활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이번 기사에서는 올해 귀어학교 지원 사업안을 정리했어요.

지난 2016년 경남을 시작으로 경북, 충북, 충남, 전남, 강원, 경기 지역에 7개의 귀어학교가 지정된 바 있는데요, (해양수산부 소관) 2023년 대상지가 추가됩니다. (2022년 4월 22일: 지자체 단위로 대상지 신청> 평가위원회를 거쳐 5월 초 선정)

대상지는 교육의 적정성, 기대효과, 사업장소를 고려해 선정됩니다. (2016년 경남 경상대, 2017년 충남 수산자원연구소, 2018년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2019년 강원 강릉원주대, 2020년 경기 해양수산자원연구소, 2021년 경북 어업기술센터, 2022년 충북 내수면산업연구소) 

귀어학교는 어촌 생활을 희망하거나 정착 초기 단계에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입학 후 어촌에 머물며 어선어업 및 양식업 등 현장 업무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각 학교는 강의실, 기숙사, 장비, 교육용 시설을 갖추게 되는데 신축/리모델링에 소요되는 비용을 국비에서 5억 원 지원합니다. (국비 5억, 지방비 5억)

한편 운영비용의 경우 올해부터는 각 시, 도 예산 뿐만 아니라 국비에서도 지원하고, (개소당 최대 1.4억 원) 해당 지역과 타지역으로 귀어하려는 국민 모두 지원이 가능합니다.

어촌은 전통적으로 배타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귀촌(농촌)과 마찬가지로 점차 외부에서 유입되는 주민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어촌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귀어학교가 단순히 고기잡는 1차 산업을 육성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통 및 부가산업 (해양자원을 활용한 모든 산업; 관광 및 해양스포츠 산업) 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업계간 협업하는 문화를 심는 방향으로 전개돼 우리 어촌이 건강하게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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