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가격 조정 단행...이마트24, 현재 검토 중

 7일부터 편의점 업계가 자가검사키트의 소비자가격을 기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가격을 조정한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편의점 업계가 자가검사키트의 소비자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기존 가격 6000원에서 5000원으로 일제히 조정한다. 조정은 7일부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7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가격을 조정한다. 현재 1개입 가격은 6000원이다. 7일부터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우선 CU는 오상헬스케어, 웰스바이오 제품 등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6종 가격을 종전 6000원에서 1000원 인하해 5000원에 판매한다.

GS25는 레피젠 등 1개입 제품 3종의 가격을 5000원으로 조정한다. 12000원인 SD바이오센서 등 2개입 제품 3종은 7일부터 2000원 인하해 1만원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도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의 가격을 5000원으로 인하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가격 인하를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213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가격을 6000원으로 지정하는 유통개선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자가검사키트 가격을 제한하는 유통개선조치를 해제했다. 단 온라인 판매 금지는 이달 말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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