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뷰티 팝업 스토어, "생기 넘치는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곳" ... 발렌티노 뷰티의 '데이드림 레드' 컬러로 꾸며져 생기 넘치는 분위기

가장 밀고 있는 제품은 '쿠션 파운데이션'과 '립스틱' ...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뽑은 꿀템은 '아이 브로우'

발렌티노 뷰티는 이달 19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서울 한남동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자신만의 매력을 담은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로 한국 고객들을 만난다 /서울 한남동 발렌티노 뷰티 팝업 스토어 외관 (사진: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탈리아 '메종 발렌티노(Maison Valentino)'의 쿠튀르 뷰티 브랜드 '발렌티노 뷰티(Valentino Beauty)'가 한국에 상륙했다. 발렌티노 뷰티는 이달 19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일반인 공개 기간) 서울 한남동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자신만의 매력을 담은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로 한국 고객들을 만난다.

기자는 지난 18일 일반인 공개 기간 전에 한 번, 20일 일반인 공개 기간에 한 번 더 방문해 발렌티노 뷰티와 만나는 인플루언서들과 일반인 방문객들의 표정을 살펴 보았다.  


발렌티노 뷰티 팝업 스토어, 둘러 볼까 ..."생기 넘치는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발렌티노 뷰티 팝업 스토어는 크게 ▲브랜드 역사 전시 존 ▲포토 존 (이벤트) ▲제품 테스트 존 등 3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공간은 발렌티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Pierpaolo Piccioli)’ 가 발렌티노 뷰티 만의 컬러로 만든  '데이드림 레드'가 주요 컬러로 쓰였다 (사진:강진일 기자)

발렌티노 뷰티 팝업 스토어는 크게 ▲브랜드 역사 전시 존 ▲포토 존 (이벤트) ▲제품 테스트 존 등 3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공간은 발렌티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Pierpaolo Piccioli)’ 가 발렌티노 뷰티 만의 컬러로 만든  '데이드림 레드'가 주요 컬러로 쓰였다.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레드에 달콤하고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핑크가 살짝 더해진 데이드림 레드는 팝업 스토어의 방문객들로 하여금  생기 넘치는 봄날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간다. 

발렌티노 팝업 스토어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발렌티노 브랜드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정리한 전시 공간이 나타난다. 발렌티노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방문하더라도 여기에서 슥 훑어 보는 것만으로도 브랜드에 대해 알 수 있다. 

그 다음은 '시네마 존' 으로 이어진다. 시네마 존은 방문객들이 원하는 만큼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는 공간이다. 시네마 존에서 기자가 만난 한 방문객은 "친구와 함께 사진을 방문 인증샷을 여러 장 찍었는데 다 예쁘게 나왔다. 사진이 잘 나오도록 시네마 존을 만들어 준 것 같다"며 즐거워 했다. 

또한 시네마 존에서는 개성을 담은 목소리를 녹음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V 보이스 레코딩도 해 볼 수 있다. 

시네마 존을 지나면  발렌티노 뷰티의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를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이 곳에서는 원하는 제품의 테스트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도와주는 것은 물론 제품 관련 궁금한 점과 메이크업 스킬 등도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준다. 

메이크업 제품의 테스트는 코로나 때문에 얼굴에 직접 해 볼 수는 없고 손등에만 가능하다. 그러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말하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이마 부분부터 눈 부분까지는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다. 

립스틱 테스트를 하고 있던 방문객은 "예쁜 컬러의 립스틱을 찾고 있었는데 발렌티노답게 화장품 컬러도 오묘하게 잘 뽑았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우울감이 좀 있었는데 발렌티노 뷰티 팝업(스토어)의 빨강빨강한 컬러와 제품의 아름다운 컬러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마음이 활짝 핀 봄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팝업 스토어에서는 발렌티노 뷰티의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매까지 가능하다. 또한 팝업 스토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무료 음료 제공과 립스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발렌티노 뷰티, 어떤 제품을 선보이고 있을까 ... 가장 밀고 있는 베스트템은 '쿠션 파운데이션'과 '립스틱' /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뽑은 꿀템은 '아이 브로우'


발렌티노 뷰티가 선보이는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들 (사진:강진일 기자)

발렌티노 뷰티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들과 향수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기초 스킨 케어 제품은 없다. 제품의 가격대는 일반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 수준이다. 

메이크업 제품은 ▲파운데이션(13컬러/각 8만 7000원)▲ 쿠션 파운데이션(5컬러/각 10만1000원)▲립스틱(새틴 15컬러, 매트 15컬러/각 6만 4000원)▲미니 립스틱 (6컬러/각 4만 2000원)▲베이스 (2컬러/각 8만 1000원)▲아이브로우 (3컬러/각 5만 5000원)▲마스카라 (5만 5000원)▲치크 (12컬러/ 각 7만 2000원) 등을 테스트해 볼 수 있으며 아이섀도 제품들도 물론 테스트 가능하다. 

향수 제품은 4가지 시향이 가능하며 가격은 9만5000원부터 22만 5000원까지 제품과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다. 

발렌티노 뷰티 팝업 스토어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테스트 하고 있는 방문객들 (사진:강진일 기자)

이 중 발렌티노 뷰티가 한국 고객에게 가장  선보이고 싶은 베스트 제품은 무엇일까. 바로 쿠션 파운데이션과 립스틱이다. 발렌티노 뷰티 관계자는 "다른 제품들도 모두 좋지만 우선은 쿠션 파운데이션(이하 쿠션)과 립스틱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면서 "쿠션은 라이트 라이팅 컴플렉스 기술을 도입해 다크닝이 적고, 가벼운 발림성과 24시간 유지력, 손쉽게 바를 수 있는 점 등이 큰 특징이다. 립스틱은 발림성이 좋고 컬러 표현력이 좋다. 또 매트 제형은 입술을 많이 건조하게 하지 않는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발렌티노뷰티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쿠션은 메이크업 스킬이 별로 없어도 컨트롤이 쉬워 좋다"면서" 퍼프도 특별하다. '브러쉬 퍼프'다. 파우더용 퍼프처럼 만들어져 표면이 매끄럽지 않다. 파운데이션 브러쉬를 사용하는 것처럼 가볍게 밀면서 사용하면 고르게 가볍게 발려 두껍지 않게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주름끼임도, 뭉침도 없다. 밀착도 뛰어나다. 마치 얼굴을 블러처리한 것처럼 예쁘게 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 베스트 립스틱 컬러는 매트 219A와 새틴22R이다. 새틴 400R과 매트 409A도 추전한다. 실제로 컬러 테스트를 해드리면 만족도가 높다" 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발렌티노뷰티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뽑은 숨은 꿀템도 있다. '아이 브로우'제품이다. 하나의 제품에 스크류 브러쉬, 붓펜, 펜슬 3가지가 들어 있는 3 in 1제품으로 아이 메이크업을 자연스럽게,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발렌티노 뷰티, 정식 매장은 언제, 어디서 오픈할까


발렌티노 뷰티는 이번 한남동 팝업 스토어의 진행을 마치면 백화점 내 팝업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정식 오프라인 매장의 오픈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 

발렌티노 뷰티 관계자는 " 발렌티노 뷰티는 한국 고객들과 하루 빨리 좋은 제품으로 만나고 싶어 팝업 스토어를 준비해 선보였다. 다음 팝업 스토어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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