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전문관 ‘프리미엄 쇼룸’ 오는 19일 오픈, 백화점 등 프리미엄 패션 뷰티 한곳에

▲ 쿠팡이 국내 온라인 패션∙뷰티 쇼핑 트렌드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패션∙뷰티 전문관 ‘프리미엄 쇼룸을 오는 19일 오픈하고 장악에 나섰다.

[컨슈머와이드-노승빈 기자] 쿠팡이 패션·뷰티 영역 점령에 나섰다. 유아동 생필품을 로켓배송으로 장악한 쿠팡이 이번엔 패션·뷰티 전문관인 프리미엄 쇼륨을 오픈하는 것. 쇼륨을 통해 유명 백화점이나 해외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프리미엄 패션, 뷰티 브랜드를 선보여 패션·뷰티 부문을 점령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커머스기업 쿠팡은 국내 온라인 패션∙뷰티 쇼핑 트렌드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패션∙뷰티 전문관 ‘프리미엄 쇼룸(Showroom)’을 오는 19일 오픈한다.

쿠팡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쇼룸’은 백화점의 오프라인 쇼룸을 온라인에 그대로 옮겨 놓은 것으로, 쿠팡의 패션∙뷰티 전문가가 매일 브랜드별 베스트 아이템을 선별하고 이를 쇼룸을 통해 소개한다.

해당 쇼룸에서는 쿠팡이 제안한 옷을 유명 모델이 입고 촬영한 스타일리쉬한 화보와 함께 제품 상세정보가 소개되어, 고객들이 쇼룸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최신 패션∙뷰티 뉴스 등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하는 것도 차별화된 특징이다. 패션 피플들에게 인기 있는 스타일매거진 하이컷(High Cut)과 제휴해 최신 패션 트렌드와 연예인 공항패션 등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배두나를 시작으로 조민호, 손민호, 정하은 등 유명 패션 모델이 쿠팡이 추천하는 패션 아이템을 직접 입고 촬영한 화보를 통해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엄 쇼룸’과 함께 국내외 유명 패션∙뷰티 브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브랜드 전문관’도 신규 오픈 한다.

잇미샤, 커밍스텝, 써스데이 아일랜드, 랩, T.I for Men 등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20~3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20여개 국내 브랜드의 시즌별 최신 상품을 선보인다. 또,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을 자랑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도 판매한다. 최근 편집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잡화 브랜드 ‘페넥’, 패션잡화 브랜드 ‘하이드아웃’, 모자 전문업체 ‘언더컨트롤’ 등이 대표적이다.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해외 유명 브랜드의 시즌별 신상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탈리아 명품 운동화 브랜드 ‘프리미아타’ ‘스텔라레알레’ 를 비롯해, 스페인 신발 브랜드 ‘아니마스코드’ 등 해외 신진 브랜드도 찾아 볼 수 있다.

쿠팡 패션&뷰티 사업부 신명은 부사장은 “쿠팡이 제안하는 다양한 스타일링이 고객들이 좀 더 편하게 쇼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품정보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의 패션&뷰티 사업부는 디자이너, 패션 대기업 출신 등 패션∙뷰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특히 이를 총괄하는 신명은 부사장은 ‘엘레쎄’ ‘스포츠리플레이’ ‘써스데이 아일랜드’ ‘엔진’ ‘캐너비’ 등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를 직접 기획, 총괄한 대표적인 디자이너 출신의 패션 전문가로 제일모직 빈폴컴퍼니 전무로 재직했으며, 올해 초 쿠팡에 합류해 패션&뷰티 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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