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프리미엄 토마토 화이트닝 모이스처 시너지크림' 사용후기

 

[컨슈머와이드-김미영 컨슈머애널리스트] 환절기들어 촉촉함이 부족한 피부가 고민이 되고 뾰족뾰족 찔러대는 듯한 일광이 부담스러운 시기에 이 제품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화이트닝에 보습까지 피부에 주겠다는 스킨푸드의 약속을 담은 제품이죠.

아주 적절한 시기에 제게 필요한 제품을 써보게되는 찬스~! '감사한 마음으로 써주겠다' 다짐하며 발라보기 시작했습니다.

# 피부타입
전 수분 부족 지성 입니다. 지금은 트러블은 별로 없는 상태로 거칠거칠해지는 피부에 뭔가를 해줘
하는 정도입니다.

#이 제품에 기대하는 점
워낙에 화장품에 큰 기대를 걸지 않는 저는 테스트 기간 동안 스킨푸드가 말하는 정도의 화이트닝 
정도는 바라지 않았고 그저 보습만이라도 짱짱했으면 했습니다.

# 사용 전 제품 살펴보기

이 제품의 용기부터 찬찬히 살펴보면 스킨푸드답게 음식궁합으로 설명하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의 궁합을 강조하는 군요. 본 제품은 토마토 성분이고 섞여있는 알갱이가 올리브오일 성분이라고 씌여있습니다.

먹을 때는 더없이 좋은 조합인 것은 동의 하지만 바르는 화장품으로서의 궁합은 과연 좋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어찌되었든 소비자에게 어느 정도 어필은 될 것 같습니다. '피부에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어필말이죠.

# 저녁사용
화장을 지우고 세안 후 이 제품을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알갱이는 몇 번의 핸들링으로 사라졌고 자극도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용감은 크림치고 이만하면 소프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겁지도 않구요.

저는 나이트용으로 사용하는 크림은 손가락 한마디 정도를 취해서 바르는데요, 이 제품은 조금 더 발라줘야했습니다 . 제가 원하는 보습력을 기대하려면 조금 많은 양을 바르는 정도가 필요했거든요. 충분한 양을 바르고 자고 난 다음 날 아침,피부상태를 확인해 보니 당기지 않고 편안했습니다.

#아침사용
화장을 하지 않는 분들은 아침사용도 무리없겠으나 화장을 해야하는 분들은 아주 소량을 사용하시거나 아침에는 사용하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것을 바른 후 저는 cc크림을 덧발라주었는데요 무겁고 밀렸습니다... 아침사용을 3일 정도 해본 후 저는 그냥 이 제품은 저녁에만 사용하는 것으로 결론냈습니다. 아침에 화장이 온통 뭉쳐있는 상태로 출근할 수는 없으니까요.

# 종합적으로 
앞에서도 이미 언급했 듯,저는 나이트용 크림으로 사용했고 충분히,시간을 두고 두 번 정도 덧바르고 자는 사용법을 테스트기간 내내 유지했습니다. 화이트닝 효과는 없었고 브라이트닝 효과도 없었습니다. 다만 보습력은 괜찮습니다.

이 제품에 대한 저의 의견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저녁용 보습크림'이라는 것입니다. 스킨푸드에서 내세우는 '시너지효과'는 제겐 없었고. 제게는 오직 보습효과만 주었거든요.

▲ 제품을 손등에 발라 본 느낌. 육안으로 보기에는 올리브 알갱이는 이미 녹아서 없어지고촉촉 해보인다.
▲ 얼굴에 사용한 모습. 촉촉해 보이나요?
▲ 한달 테스트기간 동안 사용한 후.. 화이트닝 브라이트닝 효과는 없었지만 수분감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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