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퓨처 메이드 베터’ 캠페인의 일환, 키엘 매장의 붉은 벽돌과 테이블, 수납장 등에 공병 분쇄 자제 사용

키엘이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한 자원순환 콘셉트의 매장을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했다. (사진:키엘)
키엘이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한 자원순환 콘셉트의 매장을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했다. (사진:키엘)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키엘이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한 자원순환 콘셉트의 매장을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키엘의 ‘퓨처 메이드 베터(Future Made Bet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입점했다. 고객들의 참여로 회수된 키엘 공병 320kg을 분쇄하여 만든 자재를 활용한 인테리어가 반영됐다.

회수한 키엘의 공병들은 세척, 분류, 분쇄 및 후가공의 단계를 거쳐 키엘 매장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붉은 벽돌과 매장 내 테이블 및 수납장을 만드는데 사용했다. 이 과정을 통해 공병을 단순 소각했을 때보다 약 732kg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약 299평의 소나무 숲의 탄소 흡수량과 동일하다.

매장 내에는 수거된 키엘 공병을 가공하여 원료화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퓨처 메이드 베터 팝업 존'과 칼렌듈라 꽃잎 토너, 알로에 젤리 클렌저 등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용기의 제품들과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리필 파우치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키엘은 고객들의 적극적인 공병 반납을 독려하기 위한 공병 재활용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수거된 공병을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작년 3월에는 그동안 키엘 매장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공병 반납을 비대면으로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병 픽업 서비스’를 런칭하였으며 지난 1년동안 온라인 신청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2만 610명의 고객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총 6,686kg의 공병을 모았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키엘 공병을 재활용한 어린이용 스툴을 제작하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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