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다카다 겐조 이후 최초의 일본 디자이너, 창업자에 대한 경의 표하는 컬렉션 일본적 감성 드러내

겐조(KENZO)가 니고의 SS22 리미티드 캡슐 컬렉션 중 첫 번째 드랍을 선보였다. (사진: 겐조)
겐조(KENZO)가 니고의 SS22 리미티드 캡슐 컬렉션 중 첫 번째 드랍을 선보였다. (사진: 겐조)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패션 하우스 브랜드 겐조(KENZO)가 니고의 SS22 리미티드 캡슐 컬렉션 중 첫 번째 드랍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아티스틱 디렉터 니고의 지휘 아래 총 4개의 드랍으로 구성됐다.

지난 1월 23일 창업자 '다카다 겐조(Takada Kenzo)' 이후 최초의 일본 디자이너로서 대중 앞에 선보이는 ‘니고(Nigo)’는 2022FW 여성·남성 데뷔쇼를 전 세계 라이브 중계하여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활기를 되찾은 겐조의 선구자 역할을 할 SS22 캡슐 컬렉션은 니고가 겐조에서 실천하는 철학, ‘과거의 지혜와 결부된 미래를 위한 현실 세계의 의류’를 구현했다. 겐조 브랜드 창립자 다카다 겐조에게 경의를 표하는 각 컬렉션은 헤리티지의 핵심인 자연 요소에 대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자연적인 모티프의 형태와 기능을 확장하여 상징과 감정의 기표로서 동식물의 일본적 감성을 표현한 컬렉션이다.

캡슐 컬렉션은 2월에 피는 일본 꽃인 홍매화를 간결한 그래픽 언어를 통해 표현했다. 남, 여성 라인으로 구성되었지만 젠더리스로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첫 번째 드랍은 빈 페이지의 이미지, 즉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의미로 흰색이 핵심 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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