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2, 사전계약 시작 2시간 만에 2000대 돌파...신형 니로, 사전계약 첫날 1만6300대 기록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2주만에 누적 계약 3천대 넘어서

폴스타2가 지난 18일 사전계약 시작 2시간 만에 2000대를 돌파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車업계에서도 신차 오픈런(Open Run)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마치 명품을 구매하듯 신차를 출시하거나 사전계약만 시작하면 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최근 반도체 수급 문제 등으로 기존차량은 대기만 수개월에서 1년까지 걸리지만 신차의 경우 계약 또는 사전 계약시 순위가 앞쪽이면 차량을 빨리 인도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전기차는 정부 보조금이 소진되기 전에 차를 인도받아야 하기 때문에 인도 시점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 정부가 올해 전기차 보조금 100% 수령 차량가 상한액을 550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지난해 차를 인도받지 못한 계약자들이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 론칭한 폴스타가 내놓은 첫 번째 폴스타2는 지난 18일 사전계약 시작 2시간 만에 폴스타의 올해 판매목표인 4000대의 절반인 2000대를 넘어섰다. 19일 오전 1130분 기준으로 2500대를 넘어 3000대를 향해 질주했다. 이런 속도라면 4000대를 넘어설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폴스타 측은 아직 정확한 사전계약 대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지난 21일 폴스타 관계자는 현재 밝힐 수 있는 건 사전계약 시작 2시간만에 2000대 돌파가 전부라며 오는 24일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사전계약 진행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의 신형 니로는 지난 18일 시작된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6300대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기아의 신형 니로는 지난 18일 시작된 사전계약 첫날에만 16300대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쏘렌토에 이어 기아 SUV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자 동일한 차급에서 최고 수치다.

기아 관계자는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를 갖춘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모델이라며 이번 사전계약 성과를 통해 입증된 고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향후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가 최근 출시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시 2주만에 누적 계약 3000대를 넘어섰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이같은 흥행은 신차 출시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쌍용차가 최근 출시한 뉴 렉스턴 스포츠&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출시 2주만에 누적 계약 3000대를 넘어섰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익스페디션 모델은 정통 오프로더의 감성을 담아 차별화된 품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내외관 스타일링 업그레이드와 고급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등을 기본 적용한 스페셜 모델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출시 2주만에 누적 계약 3천대를 넘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그 중심에는 정통 오프로드 감성을 더해 새롭게 추가한 익스페디션(EXPEDITION)’ 트림이 계약물량 중 26%를 차지하며 스페셜 모델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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