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빅4,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각사 공식서비스센터 등에서 설 특별무상점검
쌍용차, 이번 설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참여 안해

현대차·기아·쉐보레·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설 특별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쌍용차는 참여하지 않는다./사진: 기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현대차·기아·쉐보레·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설 특별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설 귀성길 장거리, 장시간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고자 마련된 행사다. 올해 쌍용차는 참여하지 않는다.

20일 각사에 따르면, 제네시스 포함 현대차와 기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은 엔진/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점검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 점검 전조등, 제동등, 미등 등 각종 등화장치 점검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을 받으려면 현대차 'myHyundai’, 제네시스 ‘My Genesis’, 기아 'KIA VIK' 등 각사 통합 고객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쿠폰을 가지고 공식서비스센터 또는 현대차는 블루핸지, 기아는 오토큐를 방문하면 된다.

쉐보레도 같은 기간 설 연휴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설 특별 무상점검은 쉐보레 전국 직영서비스센터 9개소에서 진행된다. 설 특별 무상점검은 엔진오일, 필터, 에어크리너 엘리먼트, 에어컨 에어필터,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타이어(공기압 및 마모),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암/블레이드 등 8개 항목이다.

르노삼성차도 같은 기간 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을 진행한다. 무상점검은 전국 7개 직영점 및 동래사업소 신호파트에서 진행된다. 방문 고객에게는 워셔액 무상보충 및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포함해 2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르노삼성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는 타이어와 공조시스템(에어컨·히터), 오일류 등 일반 점검은 물론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엔진 마운트 상태, 등속 조인트 부트 등 36개 항목에 대해 보다 섬세한 관리와 정밀한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확산으로 설 명절 귀성길에 자가용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설을 앞두고 안전한 장거리 귀성길 운행에 도움이 되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거 말했다.

반면 쌍용차는 이번 설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쌍용차 관계자는 저희(쌍용차)는 이번에 설 특별무상점검 서비스에 참여를 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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