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종합정보 서비스 사이트가 오는 1월12일부터 개편됩니다. (이하 자동차 365)

이번 개편 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본인인증 수단이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와 휴대폰이었던 것이 7개 인증수단으로 확대되고 (회원대상: 간편인증 추가 도입: 카카오톡, 국민은행, 페이코, 패스휴대전화인증, 삼성패스, 비회원대상: 휴대폰과 공인인증서) 자동차 조회 시 1회 인증으로 모든 조회가 가능합니다. (기존: 매물 1대 검색 시 1회 인증, 다수 매물 검색시 매물 수만큼 인증)

수수료의 경우, 자동차이력조회 시 항목별 수수료를 부과하던 것을 무료로 제공하며, 결제수단이 확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결제수단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음)

'본인차량조회' 서비스를 통해 내 자동차의 모든 이력 및 연세액 조회가 가능하고 (주행거리/리콜정보/제원정보/검사 정비이력/중고차량 구매자) 본인 동의하에 타인 차량의 정보조회도 가능하며, 대표소유자 외 공동소유자도 소유한 자동차 정보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대포차 양산 방지)

중고차 시세 및 매매 평균금액 조회 등의 서비스가 자동차 딜러 및 자동차 직접 구매/판매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이며 *매매용 차량 신속조회 서비스로 중고차 매물 사기를 대폭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등록번호만 입력하면 하나의 페이지에 실매물 여부, 매매 평균 금액, 이력 정보 확인 가능) (중고차 피해 구제 신청 사례: '15년 365건, '16년 300건, 17년 244건, 18년 172건, 19년 149건, 20년 110건)

자동차는 과학의 결정체로 초보 운전자의 경우 직접 시운전을 해보더라도 소리와 승차감으로 내구성을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기 보다는 지인이나 공인된 카페를 통해 조언을 구하고 대형매매상사 등록 사업자가 거래하는 매물을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중고차 구매를 앞두고 있다면 여유를 갖고 결정하셔서 성능 기록부까지 조회하고도 피해를 입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