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공원녹지사업소, 1.10~1.21 11일간 기간제근로자 436명 채용 공고 
기간제근로자 채용 ‘현장 체력심사’ 및 ‘국가 체력인증제’ 시범 도입 병행 시행 

서울시가  각 공원 내 녹지대, 시설물 등을 관리하는 기간제 근로자 436명을 공개채용한다. 특히 이번 공개채용의 체력심사는 응시자가 공원을 방문해 체력측정을 받는 ‘현장 체력심사’와 별도 방문 필요없이 사전에 인근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인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방식이 병행돼 시행된다. /서울시 체력인증센터 모습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서울시가  각 공원 내 녹지대, 시설물 등을 관리하는 기간제 근로자 436명을 공개채용한다. 공고 기간은 오는 1월 10일부터 21까지 11일간, 채용원서 접수기간은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 과정은 ▲1차 서류심사(2월 4일부터 8일까지) - ▲2차 체력 실기 공개추첨 및 체력심사 합격자 발표 (2월 17일)-▲3차 면접심사(2월22일)- ▲3차 합격자 발표( 2월 24일) -▲합격자 서류접수 및 신원조회( 2월 25일부터 3월 3일) - ▲최종합격자 발표(3월 7일)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의 체력심사는  응시자가 공원을 방문해 체력측정을 받는 ‘현장 체력심사’와 별도 방문 필요없이 사전에 인근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인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방식이 병행돼 시행된다. 체력인증서 제출을 선택한다면 원서접수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현장 체력심사’는 2월 17일 시행할 계획이다.

체력인증제란 국민들의 신체활동 및 체력증진을 도모하고자 국민들의 단계적 체력 향상을 유도하고 체력인증 기준(1~3등급까지)에 도달한 사람에게 국가가 체력수준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체력인증센터는 서울시에서는 8개소(마포, 서대문, 동작, 중구, 송파, 서초, 강북, 성동)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운동지도사가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순발력 등 개인별 체력측정 후 체력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구직자는 채용에 필요한 서류도 제공받고 자신의 체력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센터를 방문해서 무료로 체력측정( 40~50분 정도 소요)을 받을 수 있으며 당일 몸 상태가 안 좋거나 등급을 높이고 싶은 경우 재도전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채용 방식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체력인증제’를 통해 지원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관 기관과 협력해 체력인증센터 지점 확대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해  ‘체력인증제’가 공공기관 근로자 채용에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