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철 현대미술작가의 상상력으로 재해석된 전시 선보여…내년 10월까지
‘문을 열고 만나는 상상 나라!’에서 다른 의미의 문과 공간을 경험하는 체험 전시 구성
서울상상나라 메타버스 ‘메타상상나라’를 네이버 제페토에 구축해 비대면 소통 
기획전시와 연계된 메타버스 속 어린이들의 작품도 전시,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

서울상상나라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전시'와 '메타버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서울상상나라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미술을 재미와 상상력 가득한 체험식 예술작품으로 풀어내어 아이들의 예술적 경험을 유도하는 '전시'와 비대면으로 서울상상나라를 즐길 수 있는 서울상상나라 '메타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27일 서울상상나라에 따르면, 먼저 오는 29일 서울상상나라에서는  2021 기획전 ‘5개의 집과 30개의 문 - 상상하는 작가 안규철’ (5 Houses and 30 Doors_Imaginative Artist Ahn, Kyuchul) 신규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일상생활에서 익숙하게 만나는 ‘문’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구성했다. 여러 집 속으로 들어설 때마다 의외의 내부 공간을 마주해, 친숙한 문과는 색다른 의미의 문과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는 1층 기획전시장에 마련되며, ▲시간의 문 ▲일그러진 집 ▲하늘의 집 ▲식물의 집 ▲거울의 집으로 구성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작가의 ‘문’에 대한 생각을 11점의 스케치와 4점의 모형, 영상, 정보로 소개하는 아카이브 공간과 전시 주제와 연계된 워크숍 및 작가 강연, 교육프로그램 등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상상나라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내에 가상공간인 ‘메타상상나라’를 구축해 국내·외 남녀노소 다양한 관람객의 서울상상나라 방문을 지원한다. 

'메타상상나라’는 서울상상나라 건물 내·외부를 구현해,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3층 전시장과 옥상에서 전시 관람, 미로 탈출, 퀴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제페토 월드에서 ‘메타상상나라’를 검색하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전시 이벤트로  ‘문’과 연계해 '메타버스 속 어린이 작가' 작품전이 준비됐다. 어린이의 상상력을 발휘해 내가 표현한 상상 속의 멋진 문 그리기와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완성한 어린이 작품을 선발해, ‘메타상상나라’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2년 1월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또 제페토에서 방문을 인증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가 열린다. 현실보다 먼저 오픈된 1층 기획전시를 미리 체험하고 기념사진을 제출한 6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기프트콘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진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면서도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전시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을 마련했다”며, “서울상상나라 콘텐츠를 통해 활기찬 겨울방학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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