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코로나 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 으로 늘고 있는데요, 응급실에 확진자와 초를 다투는 환자가 올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지난 15일 개최된 응급 의료 체계 위기와 대안 마련 좌담회 내용을 함께 살펴보려 해요.

먼저, 박수현 대한의협 대변인은 응급실 포화 상태에 대해 이러한 시스템을 제안 했습니다. 수술, 분만, 투석은 전담 병원을 지정하고, 재택치료자는 단기치료센터 방문으로 해결해요. (응급실 내 확진자는 전용 센터 이송) (보건소, 지역 병원 연계) 위독한 환자는 중환자 컨트롤타워와 연결해 병상을 배정, 이송합니다. 확진자는 특정격리실 이 아닌 전용 센터에서 함께 치료 받되 확진자 가운데 응급 환자를 분류해 치료 합니다.

이형민 회장(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 은 코로나 환자 재실시간이 길어지며 (2~3일 이상) 의료진 확진이 생기는데, 격리기간 중 대체 인력이 없고 남은 의료진이 커버해야 한다는 점을 밝혔고, 최석재 이사 (대한응급의학 의사회) 는 응급실 내 델타변이 양성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간호사 사직이 계속되고 환자 접촉 의사 확진으로 인한 격리 상황의 심각성을 언급했어요. 

마지막으로 이형민 회장은 1%가 안되는 코로나 환자로 인해 99%의 응급환자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했고, 박수현 대변인은 응급실은 골든 타임이 있다, 최재석 이사는 기존 응급의료 시스템에 장애를 주지 않고 운영할 수 있는 재난대응시스템을 건의 했어요.

우리 엄마가 코로나에 확진된다면 1순위 응급 환자이지만, 내 형제가 당장 사고로 사경을 헤맨다면 서둘러 수술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 서로를 배려하며 지혜롭게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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