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주민, 최대 연 100만원 아껴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내년에 시행되는 영종 주민 요금 할인제를 정리 했어요. *인천광역시 중구 관할  대상 요금은 운서·영종 역 이용 운임 이며 최초 사용 전 사이트 를 통한 주민 인증을 거쳐 할인이 적용 됩니다.

요금 할인 체계를 좀 더 들여다보면, 서울역-인천국제공항 기준 영종 및 운서 구간을 지나는 모든 승객에게 추가운임 (기본 +900, km당 130원) 을 부과하던 것에서 운서 및 영종역 하차 승객에게는 부과 하지 않게 됩니다.  예를 들면, 서울 역-영종역 왕복 요금은 6,500원 이지만, 내년 중순부터 4300원, 인천버스 연계 시 (기본이용구간 기준) 8,000원에서 4,300원을 지불해요. (열차 및 버스환승)

해당 제도는 영종 지역 주민 공항 철도 운임지원 조례 안에 근거하며, 조례에 따라 5년간 ('22~'26)  293억 원이 국고에서 지출 됩니다. (중앙정부 46억 원 이상, 인천시 약 247억 원(1:5)) (‘40년 까지) (시민 증가 시 부담액 증가) 아울러 이달 협약에 따라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 할인 제공에 관한 협약) 운임 할인액은 인천시에서, 철도-버스간 환승 할인 시 차액은 인천 시와 민간철도사 1:1, 시스템 구축 비는 철도사가 부담합니다.

공항 철도는 ‘10년 완전 개통했고 영종 역은 '16년 (현 환승할인 미적용), 청라역 은 (현 환승할인 적용) ' 14년에 영업을 개시했는데요, 이후 영종 주민은 국민 신문고 및 청원을 통해 이의를 제기해 왔습니다.  영종 주민은 앞으로 한 사람 당 연 최대 100 만원을 아낀다는 분석이 있는데요, 같은 이유로 인천 시와 민간철도 회사, 중앙정부는 연 1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출하게 됩니다.

인천시의 환승 제도가 교통비로 무거웠던 인천 시민의 발걸음을 가볍게 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으로 운용되어 온 국민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세금이 의미 있게 사용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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