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연말 어려운 이웃 위해 2억원 상당 제품 기부
교촌치킨, 경기도 결식우려 아동 위해 지원기금 2억3천만원 상당 촌스페이 기부
bhc치킨,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 6기 모집

치킨업계가 연말을 맞아 기부·봉사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사진: BBQ)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치킨업계가 연말을 맞아 기부·봉사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홀몸어르신, 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치킨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BBQ는 지난 3일과 7일 통다리바베큐, 핫크리스피 가슴살, 순살크리스피 속안심, 매콤달콤(, ) 등 가정간편식으로 구성된 제품을 성남푸드뱅크, 안산나눔과기쁨 푸드뱅크, 광주시중앙 푸드뱅크 등 총 17곳의 푸드뱅크 담당자들에게 각각 944박스와 1561박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전달된 제품을 금액으로 환산 시 약 2억원에 달한다. 기부된 치킨은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기초수급자, 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 각 지역별 사회 취약 계층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로 전달된다.

교촌치킨은 지난 8일 경기도 결식우려 아동을 위해 지원기금을 내놨다. 지역 내 결식 아동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교촌치킨이 기부한 지원기금은 23000만원 상당의 촌스페이다. 촌스페이는 교촌치킨 1만원권 상품권이다. 경기도 G드림카드 이용 아동 23000명에게 전달된다. G드림카드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결식우려아동에게 발급되는 아동급식전자카드다.

bhc치킨은 오는 29일까지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 6기를 모집한다. 지난 2017년 발족한 해바라기 봉사단이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 10명이다, 해바라기 봉사단 6기는 5명씩 2개 조로 구분돼 내년 연말까지 1년간 직접 선정한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활동 시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bhc에서 전액 지원한다. 봉사 수료자 전원은 bhc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이 면제된다. 봉사단 활동 중 각종 bhc 프로모션에 응모할 경우 우선 참여권도 부여된다.

이와 관련 BBQ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