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코로나19 재택치료 시스템, 이렇게 보완되어야
[카드뉴스] 코로나19 재택치료 시스템, 이렇게 보완되어야
  • 복요한 기자
  • 승인 2021.12.09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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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권고문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최근 코로나 재택치료 발표 이후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재택 치료 관련 대한의사협회 권고문을 정리 했어요. (12월7일 발표)

먼저, 재택치료는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연속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 개념 진료체계로 추진되어야 해요.산소포화도, 발열 체크만으로는 증상악화시 조기 인지가 어려워 환자 건강에 위험한 상황이 닥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위험군)

둘째, 중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진단 후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체치료제를 선제(先制) 투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해요. (단기진료센터 내 영상검사 및 항체치료제 주사 수행)  아울러 재택치료가 어려운 환 자는 생활 치료센터를 통해 바로 항체 치료제를 투여해 중환자 발생 을 최소화합니다.

셋째, 재택 중 증상 악화 시 환자가 즉각적으로 이송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해요. (이송체계 확대 개편/ 지자체 핫라인 활용)

넷째, 환자와 함께 머무는 가족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공조기를 통한 감염이 이뤄지지 않게 기본 환기 수칙을 준수합니다.

마지막으로 의료 전문가의 지속적인 검토와 참여를 통해 재택 치료 시스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합니다. 가족 (그룹) 단위 격리로 인한 감염 피해 는 철두철미한 생활방역이 있더 라도 리스크를 내포하며, 설상가상으로 어린 자녀나 지체 장애 아동 동반 가정은 아이 보호자가 모든 리스크를 함께 견뎌내야 합니다.

때이른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온 국민이  진퇴양난에 처해 있는데요, 3년차를 맞이하는 '코로나19의 시간'이 '해프닝'으로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전염병에 대한 국민 의식을 일깨우는 역사적 “모멘트”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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