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사업화 돕는 특허정보 무료 지원…약 2699만원 절감효과

▲ 특허청은 특허정보 서비스 분야의 창업 촉진과 우수 상품 사업화 지원을 위해 특허정보 개방 포털(KIPRISPlus)을 활용한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특허청이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

특허청은 특허정보 서비스 분야의 창업 촉진과 우수 상품 사업화 지원을 위해 특허정보 개방 포털(KIPRISPlus)을 활용한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특허정보를 활용하는 예비 창업자 및 개인․소규모 기업이 특허정보를 경제적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 지난해부터 시행중이다. 수요가 가장 높은 특허·실용신안 공보 데이터 구입시 소요되는 비용은 약 2699만원이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2699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작년에는 총 9개 개인·기업이 지원 혜택을 받았다. 특허청은 동 프로그램에 대한 민간의 긍정적인 반응과 확대 요청이 있어, 올해에는 지원 기관과 대상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선정되는 지원 대상자는 선정일로부터 6개월간 특허청이 제공하는Open API 형태의 모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허정보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우수 상품 아이디어를 가진 신청자에게 상품 개발에 필요한 Open API 및 오프라인 형태(DVD) 등의 모든 데이터를 최장 1년간 무료로 제공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연중 어느 때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간단한 서류 심사와 적합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신청 접수는 5월, 10월에 실시하며, 대상자는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하게게 된다.

장완호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이번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예비 창업자의 스타트업과 우수 IP상품의 사업화에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및 활용 체계 선진화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