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관계자 “개막 첫날 관람객 몰려, 1만9500명 집계...토요일 오전부터 긴줄, 이번 주말 관람객 몰릴 듯”
주말 관람객 몰려온다..모빌리티쇼서 놓치면 후회할 차는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2021 서울모빌리티가 지난 26일 개막한 가운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몰려 들고 있다. 이곳에서는 향후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전기차 등 신차들을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다.
27일 2021 서울모빌리티 관계자는 “개막식날 정말 많은 관람객들이 2021 서울 모빌리티쇼를 방문해 줬다”며 “1만9500명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일차인 오늘(27일)은 토요일이라서 아침부터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입장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긴 줄을 서기도 했다”며 “이번 주말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시장에는 자동차 브랜드들이 전시한 컨셉트카부터 곧 출시할 신차, 그리고 이미 판매 중인 차를 직접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붐볐다. 코로나19 방역 탓인지 예전 모터쇼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예전에는 발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였다면 현재는 예전과 비교해 다소 한산하다. 그렇다고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가장 가볼만한 브랜드 전시관은 당연 벤츠다. 벤츠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 첫 럭셔리 세단 전기차인 EQS와 EQE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만약 안본다면 후회할 수도 있다. 벤츠는 전시관 뒤편의 ‘비욘드 존’에서는 EQS를 동승해 운전석과 조수석, 중앙의 3개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일체형 와이드 스크린 ‘MBUX 하이퍼스크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EQ카페에서는 로봇 바리스타로부터 특별한 케이터링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아우디 전시관에서는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A3 세단 35 TFSI’, ‘아우디 Q2 35 TDI’ 등 4종의 코리안 프리미어 모델과 ‘아우디 e-트론 GT’, ‘아우디 RS e-트론 GT’ 외에도 e-트론 라인업을 비롯해 SUV, 고성능 라인업 등 다양한 차량을 전시 중이다. 특히 곧 상용화 되 국내 도로를 누빌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우디 모델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 등도 진행 중이다.
BMW는 이번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BMW와 미니, BMW모토라드 등 모든 브랜드에서 전동화 모델을 전시한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미니 스트립을 비롯해 전기차 BMW iX와 i4, iX3, 미니 일렉트릭, 전기 모터사이클 BMW모토라드 CE 04 등 총 17개 모델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BMW 부스를 방문한 BMW 오너에게는 ‘BMW 바(bar)’에서 제조한 특별 음료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BMW와 2021 서울모빌리티쇼 관련 게시물을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업로드한 관람객에게는 BMW 로고가 적용된 마스크를 증정한다. BMW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밴티지 앱’에 신규 가입하고 현장에서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미니 부스 관람객은 영국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해 제작한 콘셉트 모델 ‘미니 스트립’과 함께하는 장면을 로봇이 촬영해 주는 ‘로봇 암 스튜디오’ 프로그램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사진을 출력해 간직할 수 있는 미니 포토 키오스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포르쉐 전시관에서는 ▲아시아 프리미어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 ▲코리아 프리미어 911 GTS ▲마칸 GTS를 포함해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99X 일렉트릭 등 총 12종의 다양한 라인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마세라티 전시관으로 가면 3억원이 넘는 MC20과 브랜드 최초 전동화 하이브리드 SUV 모델인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MC20은 꼭 봐야하는 차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운영사는 전시관은 총 3곳이다. 우선 제네시스 전시관을 방문하면 제네시스 G70 전기차를 비롯 제네시스 엑스(X) 콘셉트카, 양산차인 G80 전동화모델, 전용 전기차 GV60 등 8대의 차량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기아 전시관에서는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니로 신차를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기아는 ▲브랜드관 ▲E-스포츠 존 ▲미래 거점 존을 운영하는데 브랜드관에서는 외관을 둘러싼 3개의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기아의 새로운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3D 착시아트 영상을 볼 수 있다. E-스포츠 존에서는 기아가 후원하는 프로게임팀 담원 기아의 다양한 굿즈와 담원 기아를 테마로 한 카니발 랩핑 차량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증강현실(AR)을 통해 선수들과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미래 거점 존에서는 올해 출시된 K9 페이스리프트, K8 하이브리드,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 시티 전시물 ▲EV6 존 ▲위드 레이 존 ▲키즈 존도 운영된다.
현대자동차 전시관에서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EV Square'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Green Arena' ▲로보틱스와의 미래 일상을 그린 'Robotics Park' 고객의 가치 있는 시간(Quality Time)을 위한 신규 모빌리티를 선보인 'Lifestyle Plaza' 등 4가지 테마관을 통해 현대차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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