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겨울세일 진행...200여개 제품
지난해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 세일서 제외...관계자“제고 넉넉지 않아 세일서 제외”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가 겨울 세일에 돌입한다. 기간은 내달 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다. 할인율은 최대 70%다. 할인품목은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이다. 그러나 올해도 크리스마스 트리 등 관련 제품은 할인에서 제외됐다. 재고 부족으로 할인 품목에서 빠졌다는 것이 이케아측 설명이지만 아쉬움으로 남는다.
23일 이케아코리아에 따르면, 이케아의 겨울세일이 내달 2일부터 시작된다. 할인품목은 테이블, 패브릭, 주방용품 등 200여개다. 할인을 받으려면 이케아 패밀리 회원이거나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기대가 되는 할인 품목은 ▲리모컨 등 작은 소품을 넣어 두기 좋은 리스테르뷔(LISTERBY) 보조 테이블 ▲자연스러운 원목 느낌에 공간 활용도까지 뛰어난 하브스타(HAVSTA) 네스팅 테이블 ▲천연 소재인 면 100%인 오드룬(ODDRUN) 담요 ▲부드러운 면 소재에 푹신한 솜털과 깃털 충전재를 넣어 몸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피엘브레카(FJÄLLBRÄCKA) 이불 ▲인덕션과 가스레인지 모두 사용 가능한 우움벨리그(OUMBÄRLIG) 조리용품 세트 등이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로 “이번 겨울세일은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집을 따뜻하고 포근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는 제품들로 마련했다”며 “이번에도 이케아 패밀리 대상 세일이다. 할인을 받으려면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쉬운 점은 이번 세일에서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이 제외됐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 2019년 겨울 이케아코리아가 국내에 크리스마스 트리 등 관련 제품을 론칭하면서 대대적인 할인전을 전개한 바 있다.(관련 기사 참조), 그러나 이케아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겨울 세일에서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을 세일 품목에서 제외했다.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 세일을 기다려온 고객들은 다소 아쉬울 것으로 보인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겨울세일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등 관련 제품이 빠졌다”며 “세일을 할 만큼 재고가 넉넉하지 못해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