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일 오후 3시까지 참가 신청...7세 이상 자녀 둔 서울시민
자동추첨으로 200명 선정...참가비 1만원

서울시가 온 가족이 함께하는 2021 가족 스케이팅 교실을 운영한다.(사진: 서울시)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온가족이 스케이팅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시가 온 가족이 함께하는 2021 가족 스케이팅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 참가 인원은 200명이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1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내달 18일부터 19일 양일간,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200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일 오후 3시까지다. 7세 이상 자녀를 둔 서울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하는 곳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그렇다고 다 2021 가족 스케이팅 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동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스케이팅 강습은 신청 가족의 수준에 맞게 초급/중급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론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10명 당 1명의 전문 강사가 배치된다.

부대행사로는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당일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하는 사진인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미숙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시기에, 온 가족이 함께 서로 끌어주고, 일으켜주며 스케이팅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서울시민들의 여가 스포츠 활동 참여를 더욱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대표적인 동계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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