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이번 기사에서는 2014년 설립 후 771억 원의 연매출로 성장한 물류기업, 바로고를 정리했어요. (사람인 기업소개) 먼저 바로고의 연혁을 살펴보면,'14년 배달대행솔루션을 오픈한 뒤, 같은 해 40개의 지사와 서비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음 해 배송 건수 50만건을 돌파했고, 이듬 해 100만건, 2019년 450만건을 돌파했습니다. 투자규모는 2021년 6월 기준 800억 원 입니다. (누적투자유치금액 1,120억원)
바로고 서비스는 대중에 잘 알려진 스타벅스, 맥도날드, KFC, SPC 대형 외식 브랜드 뿐만 아니라 CJ올리브영, 이마트24, GS25, CU, 미니스톱 등 편의점 계약, 도시거점 물류 사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m.catch.co.kr/바로고 기업분석)
바로고 운영체제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배달 서비스 전 과정을 IT로 진행합니다. 둘째, 라이더 이륜차 주행 사고를 대비해 책임보험을 의무로 하고 (운전자 사고시 대인, 대물 보상) 단체상해보험 (바로고 안심케어) 을 권장하여 운전자 사고시 보상합니다. (365일 24시간/ 미운행 포함, 일부 본사 지원) 산재보험은 권장하고 있습니다. 바로고의 보험료 관련 정책은 사업 초기 이후 사회적 니즈 및 요구 등을 반영해 개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 일부 지자체 배달자 보험료 지원 정책 추진 중 (서울시: 라이더 상해보험료 전액 지원)(경기도: 라이더 산재보험 일부 지원)
국내 활동 중인 유사 기업으로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이 있으며 (바로고: 이태권 대표, 배달의 민족·요기요: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 소속) 역시 플랫폼종사자 사회보험법 변화에 따라 운영 정책이 바뀌고 있습니다.
일감 중심으로 업무가 수행되는 플랫폼 대행업은 특성상 기존 고용체제에 상반되는 부분이 많고, 배달사업의 손발인 이륜차는 높은 사고율에 비해 법적 장치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서브하는 물류기업들이 기업의 손발을 경시하지 않고 자기몸으로 품는 대안을 끊임없이 고민한다면, 그들을 셀 수 없는 가치를 가진 기업으로 만들어 줄 귀한 사람을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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