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노로 바이러스, 손만 제대로 씻어도 피해간다'
[카드뉴스] '노로 바이러스, 손만 제대로 씻어도 피해간다'
  • 복요한 기자
  • 승인 2021.11.16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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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예방법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지난 5년간 총 230건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했는데요, (4817명/16~20년) 어떻게하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줄일 수 있을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노로바이러스 중독 경위를 함께 살펴보며 대처방안을 생각해보려 해요.

먼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11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며, 1월과 3월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발생 경로는 음식점 및 학교에 많았는데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어린이집은 기관 특성상 밀집된 공간내 직간접 접촉이 많은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5년간 어린이집&유치원 발생: 56건, 859명) (학교 발생: 31건, 1668건) (음식점: 79건, 885건)

한편 노로바이러스의 특징을 짚어보면,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생존하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어패류, 채소류) 또는 지하수를 통해 전파됩니다. 뿐만 아니라 감염자와의 직, 간접적인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어요.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 전후, 재료 손질 전후, 화장실 사용 후 반드시 손을 씻고, 조리시 위생장갑을 착용합니다. 이 때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부착력이 강하므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꿋이 씻어야 합니다.

음식은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고, 지하수는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어패류: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 세척시 과일, 채소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합니다.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 아울러 조리 기구는 열소독 또는 살균소독제로 소독 세척하며 조리대, 개수대는 중성세제 등으로 소독합니다. (중성세제 또는 염소소독 200배 희석 사용)

마지막으로 증상 발현자는 조리 참여를 중단하고(2~3일) 의심 환자는 즉시 의료기관 방문 지료를 받습니다. (전파 주의)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는 염소 소독합니다.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개개인의 참여 및 실천인데요, 코로나로 일깨워진 방역 정신이 꾸준히 실천된다면 노로바이러스 극복도 문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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