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PC로 문자메시지 발송 및 수신…자동응답 및 실시간 문자대화 가능
API 제공으로 별도 구축 시스템에 손쉬운 연동

(사진:KT)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사업장 일반전화번호로 고객 휴대폰과 실시간으로 양방향 문자 메세지 소통이 가능해졌다. 

12일  KT가 기업과 사업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실시간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는 ‘양방향문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방향문자 서비스’는 기업이나 사업장의 PC에서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수신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문자메시지를 단순한 안내 수단이 아닌 마케팅 툴로 활용할 수 있다.특히 자동응답 기능이 있어서 관리자가 필요에 맞춰서 자동응답 문구를 지정하고 시나리오 설정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다.

KT는 기업이나 사업장에서 별도로 구축한 시스템에 ‘양방향문자 서비스’를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운용하는 시스템 환경 내에서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객과 소통을 할 수 있다.

꽃배달전문 플랫폼기업 ㈜꽃비는 효율적인 주문 관리를 위해 KT의 ‘양방향문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외에도 정부기관과 다수의 기업에서도 고객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양방향문자 서비스’의 도입을 검토 중이다.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KT 양방향문자 서비스는 기업마케팅의 수단으로서 메시지 서비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다”며 “양방향문자, 위치문자 등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더 편리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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