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10일 이정재와 함께한 캠페인 티저 유튜브로 공개...TV CF는 미정
최근 온라인 명품 플랫폼 스타광고 경쟁 발발... 중고거래 플랫폼 일촉즉발

번개장터가 배우 이정재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했다./ 사진: 번개장터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번개장터가 올해 첫 스타광고를 시작했다. 스타는 오징어게임 글로벌 열풍의 주역인 배우 이정재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스타를 기용한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중고거래 플랫폼에도 스타광고 경쟁이 불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번개장터에 따르면, 이날 번개장터는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기용한 신규 캠페인 티저를 유튜브로 공개했다. 신규 티저는 파름신이 내린 이정재의 모습을 위트 있게 담았다. 번개장터가 만든 신조어 파름신은 지름신의 반대 개념으로, 취향이 바뀌었거나 나에게는 더 이상 필요가 없는 아직 쓸 만한 물건을 판매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신이다.

앞으로 배우 이정재는 번개장터 신규 광고 캠페인에서 대표 모델로 활약하게 된다. 번개장터는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발탈해 취향거래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진화하고 있는 중고거래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최근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정재가 번개장터와 함께하게 된 배경에는 중고거래가 단순히 중고 물품을 거래하는 행위를 넘어 신상 구매를 대체하는 새로운 행동양식으로 자리 잡아가는 데 있다번개장터와 배우 이정재가 선보일 긍정적인 시너지를 통해 취향과 가치 소비로 진화하고 있는 중고거래 트렌드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중고거래플랫폼에도 스타광고 경쟁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최근 온라인 명품 플랫폼이 스타광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온라인 명품 플랫폼은 스타광고 이후 온라인 시장 주류로 자리매김했다. 연일 거래액 등 매출실적 성장 자료를 쏟아내고 있다.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어찌보면 스타 광고 경쟁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다.

관건은 TV 광고다. 현재 이정재 TV광고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현재 정해진 것은 유튜브로 배우 이정재와 함께한 신규 캠페인 티저다고 말했다.

온라인 명품 플랫폼도 TV광고를 시작한 뒤 지금의 자리에 올라섰다. 현재 고려를 하지 않고 있다고는 하나 조만간 이정재 TV광고를 할 것으로 점춰진다. 따라서 곧 중고거래 플랫폼간 스타 광고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