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도로위에 살얼음이 얼면 화물차·버스의 경우 제동거리가 7배, 승용차의 경우 4배 이상 길어지는데요, (시속 50km 주행 기준/2017 한국교통안전공단 실험) 어떻게 하면 도로 위의 살얼음 사고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이달 도로관리청이 발표한 제설 대책을 정리했어요.
제설 대책은 11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관계기관이 합동회의를 통해 결정됩니다. (한국도로공사, 광역 및 기초지자체, 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20개 기관 참여)
논의 사항은 대형사고의 주원인인 도로 살얼음과 폭설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적 제설작업과 안전운전 캠페인 등 겨울철 도로 안전 대책 입니다. 도로 안전 대책은 지난 겨울 발생한 국지성 폭설로 인한 피해에 근거하며, 유관기관 간 협의를 통해 철저한 제설 준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결빙취약구간을 내비게이션을 통해 사전 안내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SK텔레콤, 카카오모빌리티 등) (464개소/ 1408KM) 앞서 결빙구간은 고속,일반국도 전 구간 전수조사 후 고갯길, 상시 응달구간 중심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이에 더해 2194개소에 설치된 기존 속도제한 표지(가변형)를 활용해 운전자에게 살얼음 발생 지점등을 안내합니다.
결빙취약구간에 대한 물리적 조치로는 자동염수분사시설, 조명식 결빙주의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CCTV로 현장을 상시 확인합니다. (자동염수분사 59개소, 조명식 결빙주의 표지 93개, 노면 홈파기 6km) 어는 비, 안개 등 살얼음을 유발하는 기상 현상 발생시 염수를 사전에 살포합니다. (기준 마련 후 시행) 그 외 제설자원을 확보합니다. (평균사용량의 130% 수준/ 40만 톤의 염화칼슘, 소금)
이번 폭설 대비 정책이 꼼꼼하게 이루어져 운전을 생계로 하는 수많은 차주의 생명이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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