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대중매체를 통해 성공한 우리 디자이너가 국제 무대를 활보하는 소식을 접할 수 있는데요, 해외 무대는 성공해야만 경험할 수 있는 걸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청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하는 인턴쉽 프로그램을 정리했어요.

인턴 지원 사업은 대학원 졸업예정자 또는 대학(원) 졸업 후 3년 이내의 미취업자로 만 3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합니다. 아울러 공고일 기준 한국 거주 만 2개월 이상이고 대한민국 국적자라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인턴 신청은 11월30일까지이고 인턴 기간은 최대 6개월 입니다.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인턴 채용 전에는 채용 확률을 높이기 위한 사전 교육을 지원하고 (직무 이해 및 이력서·포트폴리오 클리닉, 영어 면접 멘토링), 인턴 채용 후에는 현지 문화 및 사업 매너 교육, 직무 능력 강화 멘토링을 합니다.

그 외 인턴십을 위해 필요한 부대비용을 지원합니다. (현지파견: 항공료, 현지 체제비, 보험료, 온라인파견: 원격근무공간, 필요기자재, 인턴십지원비)

해당 사업은 2020년 1월 처음 추진됐으며, 12개국, 30개 기업에 66명의 인턴 디자이너를 파견했습니다. 그 중 15명이 5개국, 14개 기업에 계약직 및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습니다.

6개월은 해외 문화를 이해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세계 무대를 품고  준비된 마음으로 도전하는 이에게는 황금같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귀한 청년 디자이너가 성장하고 보다 넓은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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