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 뷰티 브랜드 세이키세와 연계, 상암동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중심으로

고세가 환경재단과 함께 국내에 4번째 ‘세이키세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진: 코세)
고세가 환경재단과 함께 국내에 4번째 ‘세이키세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진: 코세)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고세가 환경재단과 함께 국내에 4번째 ‘세이키세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고세 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자사의 클린 뷰티 브랜드 ‘세이키세’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생태 보호 캠페인 ‘세이브 더 블루(SAVE the BLUE)’ 캠페인을 펼쳐왔다. 국내에서는 고세 그룹의 한국 법인인 고세코리아가 2019년부터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숲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국내 최초 환경 전문 공익 재단인 환경재단과 파트너쉽을 맺고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에 500그루 나무 규모의 4호숲을 완성함으로써 상암동 일대에 올해까지 총 4개의 숲을 만들게 됐다. 이번 4호 숲에는 고욤나무, 신나무, 모감주나무, 개복숭아나무,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헛개나무, 왕버들, 밤나무 등 15개 이상의 다양한 묘목이 자라난다.

고세는 이번 세이키세 숲에 식목한 묘목이 자라면 녹지 조성을 통한 이산화탄소 감축은 물론 미세먼지 완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으며, 또한 과거 쓰레기 매립지에서 공원으로 탈바꿈한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자연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식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존에는 고세코리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식목 활동에도 직접 관여했지만 이번 4호 숲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환경재단에 식목할 나무를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고세코리아 관계자는 “고세는 지속가능성이 화두가 되기 이전부터 유엔이 정한 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기반의 경영을 선도해왔다”라며 “1991년부터 ‘아름다운 지혜를 사람에게, 지구에게’를 기업 메시지로 설정한 이후, 자사의 비즈니스 활동이 사람과 지구에 미치는 영향력을 면밀히 살펴왔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숲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세 그룹은 2009년부터 SAVE the BLUE 캠페인을 기획하고 세이키세 제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전 세계 바다에 산호를 이식하는 보호 기금으로 활용해왔으며, 오는 2030년까지 20,000m2 규모의 산호초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 보호를 위해 지난 2018년에는 소비자에게 판매된 세이키세 제품 용기의 바닥 면적만큼 나무를 심는 활동을 진행하며 캠페인의 범위를 바다 생태계 보호에서 산림 보호까지 넓혀 업계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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