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올해 9월 말 기준, 국내 미분양 주택은 약 1만4천 호입니다. (13,842호) 이 중 서울·경기 지방은 1,413호, 그 외 전국 지방은 12,429호 입니다. 규모별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제곱미터(24평) 초과 미분양은 415호, 24평 이하는 13,427호 입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신고일 기준 총 81631건,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818,948건으로 (연간 누계)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습니다. (각각 0.4%, 11.9%)

지역별 매매 거래량을 보면, 서울, 경기 지방은 (37,225건)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했고, 그 외 전 국 지방은 전년 동월 대비 1.3 % 증가했습니다.(44,406건) 누계 기준 (지역별 주택 매매 거래량) 전년 동월 대비 전국 지방은 3.1%로 감소, 서울, 경기 지방은  19.6% 감소하였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 그 외 주택은 10.7% 증가했습니다. (55,191건/ 26,440건)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 그 외 유형 주택은 5% 증가했어요. (548,761건/270,187건)

한편 전월세 거래량은 작년과 정확히 비교되기 어려우나 (올해 6월 주택 임대차 신고제 시행으로 집계 범위 확대 및 갱신 계약 거래 건수 신고율 낮음을 감안) 함께 살펴보면,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 합산 9월 전월세 거래량은 179,62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경기 지방은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 그 외 지방은 0.6% 증가했어요.(124,674건/92,683건)

아파트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3.7% 증가 했습니다. (86942건, 92683건) 전세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했고 (97,285건) 월세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했어요.

주택을 매물로 보는 것을 넘어서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자리잡는다면 언젠가 우리 국민의 가슴을 애타게 하는 주택 거래 행태가 제자리를 찾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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