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폴 애니핏 원목 베이비룸 4set’서 납 기준(90mg/kg) 초과(693mg/kg) 검출...020.1. 이후 제조, 2020.11.~2021.8. 판매된 제품 전체 6771개 회수·환불
영수증 등 구매내역 확인후 환불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쁘띠엘린의 유아용 가구에서 납이 기준초과 검출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쁘띠엘린에게 해당 제품 전량 회수‧환불을 권고했고, 쁘띠엘린은 이를 수용했다. 이번에 납이 검출된 제품은 ‘세이지폴 애니핏 원목 베이비룸’이다. 회수되는 물량은 지난해 11월부터 판매된 6771개다.
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세이지폴 애니핏 원목 베이비룸 4set’표면에 코팅된 페이트가 벗겨져 아이가 섭취했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돼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 표면에 코팅된 페인트의 납 함유량이 기준(90mg/kg)을 초과(693mg/kg)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준보다 납이 7배 검출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제품을 수입‧판매한 쁘띠엘린에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업체는 이를 수용해 ‘세이지폴 애니핏 원목 베이비룸’ 제품을 즉시 판매 중지하고 이미 판매된 (2020.1. 이후 제조, 2020.11.~2021.8. 판매된 제품 전체)도 회수·환불하기로 했다.
해당제품 회수 및 환불은 영수증 등 구매내역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쁘띠엘린은 세이지폴 홈페이지에 자발적 리콜(회수‧환불) 계획 및 접수를 공지한다. 자사몰 구매 고객에게는 개별 문자 안내도 한다. 온라인 판매처에 리콜 조치 내용 공문도 발송한다.
이와 관련 쁘띠엘린은 협력사와 공동 노력을 통해 품질관리 체계를 집중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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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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