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지난 9월30일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TNW의 테크5 (유망 스타트업)를 들여다보며 유럽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을 정리했어요. (TNW: The Next Web Conference 테크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 경영진, 투자자, 스타트업이 함께하며 산업 동향과 유망 기술 등을 논하는 행사)

먼저 화울 운송 관리 플랫폼인 SHIPPLE (싶플)입니다. ('16년 설립)싶플은 운송 및 물류 회사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운송 과정을 세밀하게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실시간 공급망을 통한 분석을 통해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싶플은 올해 아시아 및 중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패쉬운 물품 중심)  둘째, ZIVVER(지브르) 입니다. ('15년 설립) 지브르는 정보 통신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보 유출 방지를 통해 비효율적인 통신 비용 절감을 줄이는데 주력합니다. 해당 기업은 이미 30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암스테르담, 런던, 베를린/ 기업, 금융기관, 의료, 법률 기관 등)

셋째, ORDERCHAMP 입니다. 해당사는 '19년 설립된 온라인 장터로 브랜드와 소매업체가 해당 채널을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연결합니다. (브랜드-소매업체/ 도매 유통 채널, 소량 시험 구매 후 대량 구매) 넷째, NADUVI (나두비)입니다. ('19년 설립) 나두비는 주거용 인테리어 제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입니다. (인테리어 아울렛/ 상시할인) 제품의 회전이 빠르고 시장 수요에 따라 빠르게 제품군이 바뀌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급자-소비자 직거래/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마지막으로 HIBER(하이버) 입니다. 하이버는 엔드투엔드 사물인터넷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 인데요, ('15년 설립) 센서부터 연결, 설정, 지원 등 모든 것을 제공하는 샵입니다.

국내에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은 많지만 화물 운송 플랫폼처럼 기업 대상 플랫폼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투자가 낮은 편으로 분석됩니다. 물류, 유통 기업 효율성을 위한 플랫폼 개발이 국가적으로 지원되고, 아울러 기업간 건강한 거래를 도모하는 기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모아진다면 우리 기업 뿐만 아니라 세계의 수많은 기업을 살릴 멋진 플랫폼들이 우리 젊은이들의 손을 통해 만들어질거라 생각합니다. 

자료 kotra 해외시장뉴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무역관 이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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