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맥북프로 14·16모델..14모델 269만원,16 모델 336만원
3세대 에어팟, 24만9000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애플이 19(한국시간) 맥북 프로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신제품은 신형 맥북프로, 차세대 에어팟이다. 이 두제품 모두 오늘부터 국내서 판매된다.

 

애플이 19일 신형 맥북 프로를 공개하고 온라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 애플코리아

 


애플, 신형 맥북 프로 ...14모델  269만원,16 모델 336만원


19일 애플에 따르면, 이날 애플은 자체칩을 사용한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신형 맥북 프로에는 Mac을 위해 설계한 첫 번째 프로 칩인 완전히 새로운 M1 ProM1 Max가 장착됐다. M1 Pro8개의 고성능 코어와 2개의 고효율 코어를 갖춘 강력한 최대 10코어 CPU와 최대 16코어 GPU를 탑재해 M1 대비 최대 70% 빠른 CPU 성능과 최대 2배 빠른 GPU 성능을 자랑한다. M1 Pro는 또한 M1보다 3배 가량 확장된 최대 200G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최대 32GB의 고속 통합 메모리도 지원한다.

M1 MaxM1 Pro와 동일하게 강력한 10코어 CPU를 탑재하고, 최대 32코어로 두 배 규모의 엄청난 GPU를 탑재해 M1 대비 최대 4배 빠른 GPU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M1 MaxM1 Pro 대비 2, M1 대비 6배 가량 확장된 최대 400G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최대 64GB의 고속 통합 메모리도 지원한다. 최신 PC 노트북에 탑재된 비디오 메모리가 16GB라는 점을 감안하면, 프로 사용자가 이전에는 노트북으로 할 수 이전에는 노트북으로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작업들을 가능케한다. 프로 사용자는 Final Cut Pro에서 최대 30개의 4K ProRes 동영상 스트림 또는 최대 7개의 8K ProRes 동영상 스트림을 편집할 수 있다. 또한 이제 영상 편집자들은 Mac에서 처음으로 8K ProRes 4444 동영상을 HDR 규격으로 색상 보정할 수 있다.

신형 맥북 프로는 14 16 모델로 출시된다.14 모델은 동영상 재생 시간이 이전 세대 대비 7시간 길어져 최대 17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16 모델은 이전 세대 대비 10시간 길어져 최대 21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이는 맥 노트북 사상 가장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이다. 전원에 연결되어 있지 않을 때 성능이 저하되는 다른 전문가용 노트북과 달리, 맥북 프로는 전원 연결, 배터리 사용 여부에 관계 없이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시스템 성능, 온 배터리 성능, 우수한 배터리 사용 시간의 전례 없는 결합으로, 맥북 프로는 모든 다른 노트북이 범접할 수 없는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신형 맥북 프로에는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아이패드 프로에 활용된 미니 LED 기술을 탑재한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는 최대 1,000 니트의 지속적인 전체 화면 밝기, 놀라운 1,600 니트의 최대 밝기, 1,000,000:1의 명암비를 자랑한다. 극강의 다이내믹 레인지는 믿기 힘든 수준의 암부 디테일, 밝은 반사광 하이라이트, 더욱 짙은 블랙, 그 어느 때보다 생동감 넘치는 컬러로 HDR 콘텐츠를 생생하게 구현한다. 게다가 아름다운 P3의 넓은 색영역과 10억 개의 색상 지원으로 더 부드러운 그라디언트를 선사한다. ProMotion 기술 역시 맥의 새로운 디스플레이에 탑재해 120Hz의 가변 재생률을 제공한다. ProMotion은 사용자가 사용하는 기기 화면 위 콘텐츠의 움직임에 맞게 자동으로 재생률을 조정해 배터리를 절약하고 더 매끄럽고 빠른 반응 속도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영상 편집자들은 또한 자신의 영상에 적합한 재생률을 고정 설정할 수도 있다. 이처럼 놀라운 XDR 성능과 뛰어나게 매끄러운 ProMotion 기술이 결합해 세계 최고의 노트북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두 모델 모두 이전 세대 대비 확장된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 16 모델은 넓은 16.2 디스플레이6, 맥 노트북 사상 최대인 770만 화소다. 14 모델은 14.2인치 넓이의 가시 영역7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이전보다 더 넓어진 화면 공간을 선사하며, 이전 세대의 맥북 프로 16보다 높은 590만 화소를 선보인다. 얇아진 테두리로 카메라 주위까지 확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더 크게 볼 수 있도록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새로운 맥북 프로는 다재다능한 연결성도 갖췄다. 두 모델 모두 3개의 Thunderbolt 4 포트를 제공한다. SDXC 카드 슬롯을 통해 미디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HDMI 포트는 디스플레이 화면이나 TV에 연결할 수 있다. 하이 임피던스 헤드폰을 지원하는 개선된 헤드폰 잭을 갖추고 있다. 맥에 최초로 고속 충전을 도입해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M1 Pro로 이제 최대 2대의 Pro Display XDR을 연결할 수 있으며, M1 Max로는 최대 3대의 Pro Display XDR1대의 4K TV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맥북 프로는 또한 무선 연결로 Wi-Fi 6Bluetooth 5.0을 제공한다.

이밖에 신형 맥북 프로는 1080p FaceTime HD 카메라, 노트북 중 최고의 오디오 시스템도 탑재됐다.

신형 맥북 프로14 16 모델은 오늘부터 주문할 수 있다. 제품 출시는 오는 26일 화요일부터다. 가격은 맥북프로 14모델이 269만원, 교육용은 249만원이다. 맥북프로 16 모델은 336만원, 교육용은 309만원이다.

 

애플이 3세대 에어팟을 공개하고 온라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 애플코리아

 


애플, 3세대 에어팟...24만9000원


이번에 애플이 공개한 에어팟은 3세대다. 3세대 에어팟은 공간음향을 지원한다. 컴퓨테이셔널 오디오를 활용하여 적응형 EQ로 혁신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본체는 이전 세대 대비 짧아졌다.

3세대 에어팟을 구체적으로 보면 , 3세대 에어팟 이용자는 Dolby Atmos를 적용한 공간 음향을 Apple Music, 영화, TV 프로그램에서 즐길 수 있고, 동적 머리 추적 기술로 구현한 공간 음향을 Apple 기기를 넘나들며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에어팟 음질은 전작 보다 한층 선명하고 깨끗해졌다. 바람소리도 크게 감소했다. 통화 중 말하는 사람의 음성이 토렷하게 전달된다. 페이스 타임 통화시 또렷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도 가능하다.

3세대 에어팟은 다른 애플기기와 자동으로 페어링돼 온종일 손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새롭게 피부감지센서가 적용됐는데 에어팟이 귀안에 있는지 혹은 주머니 속 또는 테이블 위에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며, 귀 안에 위치하지 않으면 재생을 일시 중지한다. 사운드의 선명도를 위해, 빔포밍 마이크가 주변 소음을 차단하고 사용자의 음성에 집중하며, 사용자는 시리야라고 말하기만 하면 음성 명령을 통해 양손이 자유로워지는 경험을 즐길 수도 있다.

3세대 에어팟은 땀과 습기에 강한 방수 기능도 갖췄다. 이어버드와 충전 케이스 모두 IPX4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3세대 에어팟은 미디어 제어를 위해 AirPods Pro와 마찬가지로 직관적인 포스 센서가 탑재됐다. 디자인도 바뀌었다. 편안하게 착용 후 귀 안으로 음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적의 각도로 걸쳐지게끔 디자인됐고, 보다 섬세한 외관을 구현하기 위해 본체는 이전 세대 대비 짧아졌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더 길어졌다. 3세대 에어팟은 전작 대비 1시간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났다. 청취 시간은 최대 6시간, 통화 시간은 최대 4시간에 이른다. 5분의 충전으로 약 1시간 사용 가능하며, 케이스에 4회 더 충전하면 사용자는 최대 30시간의 총 청취 시간을 얻을 수 있다

3세대 에어팟의 국내 판매 가격은 249000원이다. 애플 앱에서 오늘(19)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매장 판매는 오는 26일부터다. 에어팟 2세대는 179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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